멋진 휴가를 보내려면 패션을 포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양한 아이템을 챙기기에는 어렵다. 그렇다면 패션의 완성을 책임지는 신발에 주목. 이번 바캉스에는 하나만으로도 멋스러운 ‘에스빠드류’ 슈즈로 클래식하면서도 멋스러운 여름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무더위 여름 휴가철 패션 스타일에서 ‘에스빠드류’(해변에서 신는 민속적인 신발의 일종)가 빠질 수 없다. 스터드 장식이나 실버, 골드 소재 등의 매치로 다양하게 변형된 에스빠드류도 멋스럽지만 자연친화적인 소재 느낌이 잘 살아있는 클래식한 스타일이 활용도가 더 높다.
‘1789 CALA(칼라)’는 프랑스 전통 에스빠드류 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프랑스 국기 문양의 자수로 포인트를 준 클래식 라인을 중심으로 2013년 S/S시즌 총 15가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전제품 모두 식물성 소재 JUTE(주떼) 끈을 이용한 밑창과 면 소재로 프랑스 현지에서 핸드메이드로 만들며, 조금 더 편안한 착용감과 JUTE 밑창이 빨리 닳는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무 밑창을 추가해 제작하고 있다.
레깅스나 데님, 롤업 팬츠등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슈즈인 ‘드릴리스(Drilleys)’의 스트라이프 에스빠드류는 마와 삼베를 이용하여 100% 수공으로 제작됐으며, 2중안감 시스템으로 인해 신축성과 피팅감이 뛰어나다. 에스빠드류는 오래 신다보면 신발이 늘어나거나 헐거워질 수도 있지만 드릴리스 제품은 뜨거운 물에 2~3분정도 담갔다가 자연 건조시키면 새 상품처럼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굽이 낮다고 고민하지 말자. 숏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솔루도스(SOLUDOS)의 피치컬러와 화이트 레드 스트라이프 에스빠드류는 100% 천연 면소재와 천연 삼베 밑창으로 만들어져 고무나 플라스틱보다 통풍이 원활하다. 또한 미국 특유의 클래식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매치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홍보대행사 다우 김수경 대표는 “휴가철 해변의 맥시드레스나 리조룩은 물론, 평소에도 자주 즐겨 입는 반바지와 에스빠드류 슈즈를 매칭하면 편안하면서도 이국적은 느낌의 스타일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며 “그 중 솔리드 컬러는 포인트로 스타일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재 자체가 가볍고 통풍성이 좋아 여름 신발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