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메이크업 단체장, 국가 자격증 신설 위해 뭉쳐
3개 메이크업 단체장, 국가 자격증 신설 위해 뭉쳐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7.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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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이크업 단체장들이 (가칭)한국메이크업단체협의회를 만들고 업계 발전을 위해 나설 예정이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최윤영 회장, 한국메이크업협회 오세희 회장, (사)한국메이크업직업교류협회 안미려 회장은 지난 7월12일 충정로 한국예술원에서 한국메이크업단체협의회 신설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 3개 메이크업 단체장들이 (가칭)한국메이크업단체협의회를 만들고 메이크업 국가 자격증 신설을 위해 나설 예정이다.

기존 이해 관계를 달리 했던 위 3개 메이크업 단체장이 한국메이크업단체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뭉치게 된 계기는 지난 4일 네일미용업신설안 입법 예고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법 예고로 미용업종과 관련 기존 국가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던 헤어, 피부미용 분야는 물론 네일 역시 국가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게 된다. 

협회는 메이크업인이 미용업계에 많은 분야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국가 자격증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앞으로 자격증 신설과 민간자격증 사전등록제에 대한 대책 등을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 왼쪽부터 한국메이크업협회 오세희 회장,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최윤영 회장, (사)한국메이크업직업교류협회 안미려 회장

이날 오세희 회장은 “메이크업인들을 위해서 3개 단체장이 뭉쳤다. 메이크업 국가 자격증 신설을 위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서로의 뜻을 헤아리고 메이크업 업계를 위해 애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윤영 회장은 “오늘은 메이크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한국의 메이크업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메이크업이 국가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미려 회장 역시 “최근 메이크업을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많은 뷰티 관련 업계 중 메이크업만 국가 자격증이 없는 것은 옳지 않다. 국가 자격증 신설을 위해 3개 단체장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3개의 단체장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의회의 이름 아래 수시로 모임을 가지고 공동으로 대회 혹은 세미나, 공청회 등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 회장 선출은 좀 더 논의를 거친 후 진행할 예정이다. 

▲ 세 사람이 기자 간담회 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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