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코 관상, 코성형으로 바꿀 수 있을까?
돼지코 관상, 코성형으로 바꿀 수 있을까?
  • 윤기훈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1.08.31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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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과 관상에 대한 이야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보기 좋은 얼굴이 관상학적으로도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런 이유로 성형수술을 결심하는 사람들도 많다. 코끝이 들려 콧구멍이 훤히 보이는 코를 돼지코, 들린코라고 이야기하는데, 관상학적으로는 재산을 상징하는 코의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면서, 재산을 모이기 어렵고, 들어온 재산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어, 복을 놓쳐버리고 마는 관상이라고 설명한다.

들린코, 돼지코는 단순히 관상학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만이 문제인 것은 아니다. 어려서부터 놀림의 표적이 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아쉬움이다. 당연히 별명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불림으로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보기에도 좋고, 관상까지 좋아질 수 있는 돼지코, 들린코 성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 관상학적으로 좋지 않은 ‘들창코, 들린코, 돼지코’ 

흔히 이야기하는 돼지코, 들린코는 코끝과 입술이 이루는 각도가 지나치게 커서 콧구멍을 많이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코성형 전문병원 명품코코성형외과 정병훈 원장은 “들창코로 고민하는 환자들을 보면 대체로 코의 길이가 짧은 편이고, 또 코끝 연골이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어서 코끝 연골이 위쪽을 향하게 되고, 당겨지면서 돼지코, 들린코가 되고 있다”며 들린코를 가진 사람들의 코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 코의 모양이 변해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정병훈 원장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들창코로 고민하는 경우도 많지만, 후천적인 원인으로도 코의 모양이 변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는 “코의 모양이 변하게 되는 이유로 코성형의 부작용도 크게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 들창코 성형수술 전후 모습

코성형의 부작용으로 인한 염증으로 흉터 조직이 수축하게 되면서 코끝이 들리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코수술 후에 코의 모양이 변해 들림 현상이 일어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짧아진 코의 길이를 늘리고, 코끝을 들리지 않고 예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들린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정 원장은 “병원을 찾아와 코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환자들의 10의 9는 자신의 코가 돼지코, 들창코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알고보면 실제로는 코의 길이가 짧아서 코끝이 들리는 것이 아니라, 콧등이 낮기 때문에 코망울은 더 넓어 보이게 되고, 코끝이 들려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코의 길이까지 짧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 놀림의 대상 ‘돼지코’에서, 명품코 만들기 

들린코 성형은 100도 이상으로 벌어져 있는 코와 입 사이의 각도로 인해 콧구멍이 과다하게 보이는 코의 모양을 교정하여 코끝과 입술 사이의 각을 줄여 보기 좋은 버선코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코 끝에 있는 연골을 늘리고, 아래로 내려 코끝과 입술의 각도를 줄이게 된다. 또 비중격의 길이를 연장해 주어서 코의 길이가 다시 짧아지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정병훈 원장은 “코끝이 들려 있는 환자들의 경우를 보면 대부분이 콧등의 피부가 짧아서 수술을 하면서 코끝에 무리가 따르기 쉬운 편이어서 엉덩이의 진피지방, 그리고 늑연골을 채취해 이식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렇듯 수술의 과정상 난이도가 결코 낮지 않고, 수술에 걸리는 시간도 2시간여로 길며, 전신마취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수술을 위한 병원선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다. 풍부한 수술 경험으로 채득한 노하우와 섬세한 디자인으로 환자가 원하는 모양의 코는 물론, 건강하고 보기 좋은 코를 만들기 위해서 환자들은 바른 병원 선택에 가장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도움말/명품코코성형외과 정병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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