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이 낮으면 피부 노화가 가속화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스티로더는 유니버시티 하스피탈즈(UH)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임상 실험 사상 최초로 수면의 질이 피부의 기능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UH 케이스 메디컬 센터 의학 박사 엘마 바론(Elma Baron)이 이끄는 연구팀은 3월 세계 임상 피부학 미팅에서 30~49세의 폐경 전 여성 60명을 조사한 결과,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은 잔주름, 고르지 못한 색소 침착 그리고 피부의 처짐과 피부 탄력도가 줄어드는 등 내적인 피부 노화의 징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에스티 로더와 UH 협력 연구에 따르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피부 노화가 증가한 징후를 보였고 피부 장막의 파괴나 자외선(UV) 같은 다양한 환경적인 자극 요소로부터 더디게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이 좋은 사람들은 화상 등의 피부에 대한 자극 요소로부터도 더욱 효과적으로 회복한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기초 과학 연구 분야 수석 부사장인 다니엘 야로시 박사(Dr. Daniel Yarosh)는 “수면의 질이 나쁘면 피부의 노화를 가속화 시키고 피부가 밤에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을 이 연구가 최초로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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