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싸이 빅뱅이 화장품 브랜드 달고 중국 누빈다
[이슈] 싸이 빅뱅이 화장품 브랜드 달고 중국 누빈다
YG엔터, 코스온· 中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마케팅 첨병으로
  • 엄정권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9.0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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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법인 주식회사 코스온(대표 이동건)이 홍콩에 자본금 1,0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마케팅 법인을 설립한다.

   
▲ 코스온이 9월 3일 YG엔터테인먼트, 중국광둥환야그룹과 함께 홍콩법인 합작설립에 조인했다. 왼쪽부터 코스온 이동건 대표, YG 양민석 대표, 환야그룹 후씬꾸어 회장.

9월 3일 오후 ㈜코스온은 중국 광저우에서 화장품 전문기업 중국광둥환야그룹(廣東 環亞集團),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홍콩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조인식을 체결했다. 조인식에는 코스온 이동건 대표, 후씬꾸어 광둥환야그룹 회장,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은 코스온과 환야그룹이 합작투자를 위해 공동 출자하며,YG엔터테인먼트는 코스온을 통해 간접투자 형태로 법인 설립에 참여했다.

코스온 관계자는 “코스온의 연구개발 능력과 제조기술, 중국환야그룹의 유통망, YG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콘텐츠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이 합쳐진다”며“지금까지 볼 수 없던 시너지를 가진 화장품 회사가 될 것이며, 3사가 함께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 키울것을 다짐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합작법인에서의 3개사의 역할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마케팅에 필요한 각사의 장점만으로 최적의 조합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코스온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10월 완공 예정인 오산공장과 환야그룹의 중국 3공장을 임대해 합작법인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전량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 및 유럽, 북미 쪽의 판매를 전담키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 빅뱅, 2NE1 등 한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브랜딩 및 마케팅 성공사례를 활용하여, 합작법인의 브랜드 개발 및 그에 따른 브랜드 마케팅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환야그룹은 이번 합작법인의 참여를 통해, 합작법인의 브랜드로 출시되는 화장품의 중국 총판권을 보유하게 되며, 한류의 중심에 있는 YG엔터테인먼트를 내세워 향후 중국에서 자사 브랜드 입지까지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코스온은 합작법인 화장품의 생산을 전담함으로써, 완공 예정 공장의 기본 생산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사브랜드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스온은 관계사 미즈온 시절부터 중국 환야그룹과 화장품 제조기술 및 생산시설 전반에 대한 기술이전과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환야의 고속성장에 미즈온의 기술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환야그룹은 한방 기초 화장품 메이푸바오(美膚寶)의 모기업으로,중국 3위 규모의 화장품 회사이며 매년 큰폭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온은 지난해 1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미즈온의 경영진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화장품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고, 지난 3월 오산에 CGMP급 화장품 제조공장 건립을 공시하며, 본격적인 화장품 제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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