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영 기자] 키엘은 9월5일 뉴욕시가 정한 ‘키엘의 날’ 1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키엘 가로수길 부티끄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에디션을 출시했다.
키엘의 날은 뉴욕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인 키엘이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3년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으로부터 지정받았다.
이로써 키엘은 백화점 매장 외 3년전 키엘 160주년을 맞아 오픈한 삼청동 부티끄와 가로수길 부티끄에서도 고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가로수길 부티끄 오픈과 함께 출시되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뉴욕 에디션은 키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수 제임스 므라즈와 배우 배두나가 참여했다.
이 제품 판매 수익금 중 1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 는 제임스 므라즈가 운영하는 제임스 므라즈 재단에 기부된다.
제임스 므라즈 재단은 세계적인 뮤지션인 제임스 므라즈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환경보호, 교육, 평등, 아트 등 6종류의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제품 판매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전 세계 환경 보호와 어린이들의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가로수길 부티끄는 키엘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약국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이날 매장 앞에는 키엘 가로수길 부티끄가 오픈했음을 홍보하는 차량이 키엘의 로고를 달고 주차되어 있었다.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왼쪽에는 배두나와 제임스 므라즈가 키엘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된 이유를 밝히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배두나는 “키엘이 평소에도 소리 소문 없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나도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임스 므라즈 역시 “내가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나 역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부티끄의 한가운데에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뉴욕 에디션이 전시되어 있는데 제품은 제임스 므라즈와 배두나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이들의 키엘 행사 동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임스 므라즈 에디션의 케이스 뚜껑은 제임스 므라즈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뉴욕 시티의 모습과 자신의 대표 이미지인 모자를 그려 넣었다. 배두나 에디션은 배두나의 요청에 의해 한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격자 무늬와 그녀의 이름이 디자인 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블랙과 골드, 레드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어 멋스러움을 준다.
그 외에도 매장은 건성, 중성, 지성, 남성, 바디, 헤어 등을 구분해 상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건성 피부 존에는 최근 키엘에서 출시된 ‘슈퍼 멀티 코렉티드 크림’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매장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좀 더 가면 뉴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 곳은 뉴욕 거리의 노점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키엘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한 착한 약속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었다. 또한 뉴욕 핫도그 노점과, 프레즐 노점이 자리 잡고 있어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이 공간은 이날 단 하루만 오픈했다.
한편, 아름다운 피부도 가꾸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뉴욕 에디션’은 9월27일부터 전국 키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