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영 기자] 언제 더웠냐는 듯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곁에 다가왔다.
한결 시원해진 날씨에 이제 좀 살것 같다 싶지만 피부 고민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피부도 우리 만큼이나 고된 여름을 버텨왔기 때문이다.
한 여름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 버린 피부는 가을이 되면 탄력을 잃고 피부결이 거칠어지며 여성들의 애를 태운다.
키엘의 ‘수퍼 스마트 크림’은 이런 여성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탄생했다. 이 제품은 ▲ 주름 ▲ 탄력 ▲리프팅 ▲ 피부결 ▲ 보습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이름처럼 스마트한 제품이다.
뷰티코리아뉴스의 박, 심 기자가 이 제품을 사용해 봤다. 올 가을 동안(童顔) 얼굴을 가지고 싶은 이들은 함께 하길.
◆ 쫀쫀∙탄탄, 내 피부에 힘이 생기다.
심: 저는 아직 얼굴선이 무너졌다거나 리프팅이 필요한 나이는 아니라 이제품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피부가 쫀쫀해졌다는 느낌이예요. 아무래도 더운 여름을 지나 오다보니 피부가 많이 지쳐 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탄탄해진 느낌이었어요.
박: 나도 그런 느낌이 들었어. 조직이 탄탄해졌다고 할까, 피부 조직의 결속이 강화된 느낌이랄까? 턱선은 관리를 잘 못하면 무너지기 쉬운데 이 제품을 사용하니 긴강감이 딱 생기는 느낌이 들더라고. 바르는 순간부터 착 감기고 말이야. ‘재미있는 제품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심: 처음에는 발림성이 별로라고 느꼈는데 아무래도 제품의 이런 특성 때문인 것 같아요. 바르는 순간부터 크림이 얼굴에 남아 고정해 주는 느낌이랄까?
박: 나는 요즘 한참 탄력에 신경을 쓰고 있거든. 탄력이 내 피부의 가장 큰 문제점인 거 같아. 올 가을에는 특별히 더 신경을 쓸 예정이었는데 이 제품을 마침 사용하게 됐어.
사용해 보니 여름철 축 처진 피부에 좋은 것 같아. 특히, 요즘은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추세인데 리프팅, 탄력, 보습, 피부결이 한번에 관리되는 만큼 편리하고 좋은 제품이야.
심: 연령대가 높은 분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연령대가 낮은 여성들도 지친 피부를 위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소녀피부는 아니지만 매끈해진 느낌
박: 탄력이 생기니까 자연스럽게 모공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쫀쫀한 느낌이랄까?심: 저는 모공은 작은 편이라 그것보다는 피부의 요철이 줄어드는 느낌이었어요. 피부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모공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요.
박: 쓰다보니 피부가 환해지는 미백 효과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피부결이 깨끗해지는 느낌이야. 단단하게 매끈해진 느낌?
심: 저는 현재 환절기 후유증을 심하게 겪고 있어서 피부 상태가 안좋은데 각질이나 트러블이 이걸 바른 후 차츰차츰 정리되고 있어요. 진정된 듯한 느낌이예요. 각질이나 트러블이 정리되면서 영양이 충만한 느낌?
박: 맞아. 맑고 투명한 소녀피부의 느낌보다는 건강하고 탄탄한 느낌이야.
심: 맞아요. 촉촉한 느낌보다는 건강한 느낌이예요. 화장도 매끈하게 잘 먹구요.
◆ 하나만 발라도 속당김 없어
박: 이 제품을 쓰는 당시 보습력을 테스트하려고 저녁 세안 후 이 제품만 발랐어. 그런데 피부가 당기지 않더라고. 다음날 아침에는 피부가 더 좋아 보이고.심: 저도 이 제품에 여러 가지 기능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서 이 제품만 발랐어요. 최근 사용하던 젤타입 수분 크림이 최근 건조하다고 느꼈는데 이 제품은 하나만 발라고 건조하지 않더라구요.
박: 속 피부라고 하나? 가을이 되면 모든 여성이 느끼는 부분일텐데 우리가 흔히 얘기 하는 속 당김이 없어. 하나만 발라도 되니 게으른 여자들에게 딱일 것 같아.
심: 아침에도 정말 좋아요. 이 제품을 바르고 선크림만 발라도 돼요.
◆ 다소 느린 흡수감, 스파츌러 없어 아쉬워
심: 처음 발랐을 때 발림성이 떨어지고 흡수가 느리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녁에 바르고 아침에 세안할 때 보니 약한 보호막이 씻겨 나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되직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좀 지나니 소량 만으로도 얼굴에 다 펴바를 수 있어 좋더라고요.
박: 맞아. 적은 양으로 얇게 펴 바를 수 있는 점이 좋더라고. 나도 처음에는 여름의 묽고 가벼운 제형의 화장품에 익숙하다 갑자기 이 제품을 쓰는 살짝 어색하더라. 처음에는 좀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았어. 바르고 나니 오일 코팅된 듯한 느낌도 들고.
심: 흡수가 여름 제품만큼 빠르지는 않는데 겉돌지도 않아요, 피부에 남아 얼굴을 잡아 주는 느낌이에요. 다만 아쉬운 점은 스파츌러가 없다는 점이예요.
박: 나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워. 추석에 어머니께 선물하려고.
| 박 기자 | 심 기자 |
탄력·리프팅 | ★★★★☆ | ★★★★ |
피부결 | ★★★★ | ★★★★ |
보습 | ★★★★☆ | ★★★★☆ |
사용감 | ★★★☆ | ★★★☆ |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