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리콘 샴푸, 모발을 부탁해~
무실리콘 샴푸, 모발을 부탁해~
올바른 샴푸 방법으로 근본적인 헤어 밸런스 맞추기
  • 심현정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10.0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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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토애플/메디포토

올해는 윤기 나는 차분한 헤어 대신 깃털처럼 한 올 한 올 모발이 살아나면서 자연스럽게 볼륨감이 살아난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헤어·메이크업 숍 정운 뷰티 공감의 정운 원장은 “피부도 기초 공사가 탄탄해야 메이크업이 잘 되듯이 헤어 스타일링 역시 마찬가지인데 2013년 헤어 트렌드인 가볍고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위해서는 기본 헤어케어에 충실해야 한다”며 “최근에는 집에서 손쉽게 샴푸 하나만으로 헤어 밸런스를 맞춰주는 무실리콘 샴푸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SBS E! 채널을 통해 방영된 ‘서인영의 스타뷰티쇼’ 시즌2 헤어 스페셜 편에서는 출연자의 건강한 헤어 시크릿 아이템으로 무실리콘 샴푸가 언급 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서 무실리콘 샴푸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2013년 뷰티 핫 이슈 무실리콘 샴푸의 종류부터 올바른 샴푸 TIP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자.

■ 무실리콘 샴푸, 무엇이 다른가?

샴푸에는 대부분 실리콘이 함유돼 있다. 실리콘은 모발 표면에 막을 씌어 윤기를 주고 모발의 큐티클 층을 코팅해 모발이 엉키지 않고 촉감이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실리콘 성분은 두피, 모발과의 밀착력이 높기 때문에 샴푸 시 말끔하게 씻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달리 무실리콘 샴푸는 모발을 세정하는 기능에 초점을 둔 샴푸를 말한다. 샴푸 그대로의 기능을 살린 것으로 두피와 모발 본래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머리를 감고 나면 두피와 모발 속부터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발을 말린 후에는 모발 한 올 한 올이 살아나면서 전체적으로 가볍고 볼륨감 넘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샴푸 후 사용하는 린스나 트리트먼트의 영양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고 샴푸 후 금방 기름지고 무거워 지는 모발이나 힘없이 늘어지고 탄력을 잃은 모발에 효과적이다.

■ 무실리콘 샴푸의 대중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브랜드에서 무실리콘 샴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마트에서 구입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무실리콘 샴푸들이 출시됨에 따라 해외 구매대행으로 무실리콘 샴푸를 구입하거나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가의 무실리콘 샴푸를 사용하던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헤어케어 브랜드 팬틴에서 새롭게 선보인 무실리콘 샴푸이다. 팬틴 ‘프로브이 아쿠아 퓨어 샴푸(388ml/9,000원대)’는 기존 무실리콘 샴푸의 거품이 잘 나지 않는 현상을 개선한 제품으로 아몬드 오일 투명 컨디셔닝 성분이 풍부하고 촘촘한 거품을 만들어 세정 시 모발끼리의 마찰을 줄여주고 모발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관리해 준다. 또한 팬틴 최초의 스파(spa) 발상으로 두피와 모공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모발 속까지 촉촉하고 산뜻한 느낌을 선사해 준다.

자연유래 향기로 유명한 헤어케어 브랜드 ‘허벌 에센스’에서도 은은한 꽃 향기의 무실리콘 샴푸 ‘허벌 에센스 핑크 로즈 샴푸(475ml/13,000원대)’를 출시했다. 코코넛 오일과 야자오일을 배합해 모발의 부드러움과 윤기를 향상 시켜주며 장미, 재스민 등 자연에서 추출한 향기가 기분까지 상큼하게 만들어 준다.

오가니스트 ‘모로코 아르간 오일 샴푸(500ml/14,900원)’는 천연 오일 성분이 큐티클을 가지런하게 코팅해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특히 유기농 원료인 마카다미아 오일, 아르간 오일은 펌,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을 촉촉하고 매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이오스 ‘리페어&스무스 샴푸(600ml/16,500원)’는 자연적인 모발 강화 성분을 통해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도록 고려한 것이 특징인 무실리콘 샴푸다. 샴푸 한 뒤에도 금방 기름 지는 지성모발이나 가렵거나 민감한 두피와 모발, 염색이나 펌으로 손상된 모발에 효과적이다.

■ 올바른 샴푸 방법, 어렵지 않아요

본인에게 맞는 샴푸를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샴푸 방법이다. 샴푸 방법을 바꾸고 몇 가지 팁을 익힌다면 모발과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사진=포토애플/메디포토

1) Step1 빗질하기: 머리 감기 전 빗질은 노폐물 제거 및 신진대사 촉진을 돕는다. 모발의 반대 방향으로 20~30회 빗질하며 긴장을 완화시킨다.

2) Step2 거품 내기: 일반적인 샴푸는 두피에 직접 닿게 되면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손바닥에 덜어 거품을 낸 다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샴푸를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손바닥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머리 전체에 골고루 발라준다.

3) Step3 두피 마사지: 소량의 샴푸로 거품을 낸 다음 정수리 쪽과 윗부분을 마사지한다. 샴푸를 헹구기 전 샴푸의 좋은 성분들이 두피에 작용할 수 있도록 2~3분 정도 두피 마사지를 한 다음 헹궈내도록 한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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