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정 기자] 화장품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단순히 하나의 기능을 넘어 멀티 기능을 담은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멀티 제품은 참을 수 없는 파우치의 무거움과 순식간에 로그아웃하는 월급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해줄 것이다.
환절기를 맞아 화장품 쇼핑을 준비하고 있다면 멀티에 주목하라. 멀티 화장품은 클렌징부터 스킨케어 그리고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제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멀티 화장품으로 파우치는 가볍게 지갑은 무겁게.
■ 머리에서 발끝까지 한 번에
멀티 제품일 빛을 바라는 때는 여행이 아닐까 싶다. 짐을 싸다보면 부피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화장품의 경우 더욱 그러한데 샘플이나 작은 용량의 제품을 선택한다. 이것으로도 부족하다면 멀티 제품은 어떨까? 단 하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가 가능하다면 더욱 금상첨화다.
빅토리아 코리아 ‘뉴 스웨덴 에그팩(50g / 13,000원)’은 모공 수축, 리프팅, 각질과 피지 관리에 효과적인 레시틴 성분과 보습 및 피부 진정에 탁월한 라놀린 성분을 기존보다 2배 강화해 피부를 더욱 탱탱하고 촉촉하게 관리해 준다. 아침에는 세안용으로 저녁에는 스폐셜 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라벨영 ‘쇼킹클렌징(300ml / 24,000원)’은 폼클렌징, 샴푸, 바디워시, 손비누, 발비누 등 5가지 클렌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 특히 레몬오일, 올리브오일, 코코넛 오일 등 천연오일을 함유해 자극 없이 부드럽게 세안이 가능하며 모공 속 남아있는 노폐물까지 깨끗이 제거한다. 또한 천연성분들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세안 후에도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하다.
스위스킨 ‘비타민 파우더 워시(300ml / 48,000원)’는 비타민 B, C, E 성분이 맑고 탄력있는 얼굴로 가꿔주는 파우더 타입 효소 세안제로 클렌저부터 두피 및 바디 케어까지 가능하다. 물리적인 마찰이나 자극 없이 풍부한 거품으로 각질제거와 딥 클렌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닥터 브로너스 ‘그린티 퓨어 캐스틸 솝(475ml / 20,000원)’은 세안과 보디 워시, 샴푸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클렌저. 합성계면활성제와 인공향, 파라벤 등 합성 성분을 일체 배제하고 올리브오일과 코코넛오일로 만들어진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 없는 클렌징과 모공 속 피지, 각질 제거까지 가능하다.
■ 건조한 환절기, 멀티 스킨케어로 촉촉하게
가을이 오면 피부의 건조함도 함께 몰려온다. 얼굴 피부는 물론 온 몸이 건조함을 호소하는 환절기 시즌에는 수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촉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멀티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네이처리퍼블릭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300ml / 4,400원)’은 유기농 인증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92%를 함유해 자외선과 외부 환경에 자극 받아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진정팩과 수분팩은 물론, 바디케어, 손톱에센스, 쉐이빙 크림, 헤어 트리트먼트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멀티 제품이다.
프리메라 ‘바니라 멀티 밤(18g / 12,000원)’은 바닐라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거칠고 메마른 피부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멀티밤이다. 건조한 팔꿈치, 발꿈치 등에 바르면 효과적으로 각질을 잠재울 수 있으며 또한 코 주변이나 눈썹, 손톱 큐티클 등 다양한 곳에 사용 가능하다.
버츠비 ‘미라클 셀브(56.7g / 21,000원)’는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에 즉각적인 보습과 습윤 효과를 주는 극도로 건조한 피부를 위한 멀티밤이다. 풍부한 지방산을 함유한 호박씨 오일과 올리브 오일 등이 피부와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고 보호한다. 외출 전후 적당량을 덜어 손으로 따뜻하게 문지른 뒤 건조한 부분에 바른다.
마죠리카 마죠르카 ‘아쿠아 피즈 샤워(60ml / 16,000원)’는 트리트먼트 로션 기능이 있는 보디 겸 헤어 미스트다. 보디와 모발에 사용 가능하며 여름철 로션 바르기가 부담스러울 때 보디로션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에 출시한 향수 마죠로맨티카의 향을 그대로 재현해 향수 대용으로도 가볍게 사용 할 수 있다.
■ 참을 수 없는 파우치의 무거움, 안녕~
한 가지 메이크업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익히 알려져 있었다. 립스틱을 볼터치로 사용하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도 아니다. 이제는 단 하나로 메이크업을 완성시키는 멀티 기능의 제품이 사랑을 받고 있다. 파우치의 무게는 줄이고 메이크업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켜줄 화장품을 만나보자.
나스 ‘더 멀티플-코파카바나(14g / 55,000원)’은 눈가, 볼, 입술 그리고 바디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스틱 타입의 멀티 제품이다. 독특한 크리미 포뮬러가 부드럽게 블렌딩되어 피부에 맑고 얇은 컬러로 반짝이는 액센트를 부여하고 어떤 피부톤에서든 다이나믹한 하이라이팅 효과를 주어 입체감을 살리며 윤곽을 잡아준다.
베네피트 ‘파인 원 원(8g / 46,000원)’은 하이라이터, 블러셔, 립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하는 코럴 핑크빛 멀티 크림 블러셔. 샴페인 핑크, 쉬어 워터멜론 핑크, 소프트 코럴 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한 번에 바를 수 있는 이 제품은 하이라이터와 두 가지 컬러의 블러셔가 자연스럽게 섞인 제품으로 양볼 뿐만 아니라 입술에도 바를 수 있다.
바비 브라운 ‘팟 루즈 포 립스 앤 치크(3.7g / 40,000원)’는 립과 치크에 동시에 사용 가능한 크림 포뮬라의 멀티 아이템이다. 블렌딩이 쉬우며 쉬어한 발색으로 자연스러운 블러셔 연출 가능하고, 중간 정도의 발색으로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거울이 내장된 얇은 컴팩트 패키지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다.
스킨푸드 ‘생생한 멀티주스(3.3g / 8,000원)’는 리퀴드 립스틱과 블러셔는 물론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쉐이딩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용기에 들어있는 팁을 이용해 입술에 바르거나 손가락으로 눈두덩이나 볼 등에 얇게 펴 바르며 멀티로 이용할 수 있다. 뾰족한 팁에 묻혀 쌍꺼풀 라인에 맞춰 얇게 그리면 컬러 아이라이너 효과도 볼 수 있다.
베네피트 ‘포지틴트(12.5 ml / 45,000원)’는 입술과 볼을 위한 양귀비 핑크 컬러의 틴트. 새로운 리퀴드 젤 포뮬라는 양귀비꽃 가득한 정원에서 막 따온 꽃과 같은 생기로움을 피부에 더하고 오랜시간 지속시킨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