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방훈의 웨딩 메이크업 포인트
황방훈의 웨딩 메이크업 포인트
  • 심현정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10.18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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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줄을 잇는 가을이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웨딩 메이크업이 연예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을까? 보떼101의 원장이자 VVIP 웨딩 메이크업 전담인 황방훈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전하는 2013년 F/W 시즌의 웨딩 메이크업 트렌드를 만나보자.

■ 완벽한 결혼식을 만드는 웨딩 메이크업

웨딩 메이크업은 매트한 피부에 우아한 깊이가 느껴지는 절제된 컬러감의 아이 메이크업이 포인트이다. 황방훈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2013년 하반기 웨딩 메이크업의 가장 큰 포인트는 컬러감은 최대한 죽이되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하는 것”아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트렌드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 사진=황방훈 메이크업아티스트, 보떼101 매장 전경, 프라이빗 메이크업룸

[Face]

피부는 평소보다 환하고 깨끗하며 매트하게 표현하고 컨실러를 활용하여 최대한 잡티를 감추는 것이 중요하다. 단, 행사장의 조명 등으로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 전 기초 케어 단계에서 촉촉한 피부를 위해 보습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Eye]

가을 메이크업에는 스모키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이는 웨딩 메이크업으로까지 이어지는데 황방훈 원장은 올해 F/W 시즌에는 절제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최소한의 색조로만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는 세미 스모키가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 내다봤다. 전체적으로 브라운이나 카키 톤으로 표현하면 우아함과 기품은 물론, 섹시함까지 함께 잡을 수 있다. 이때 아이라인은 약간의 컬러감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 또렷하게 표현함으로써 좀 더 눈매를 깊이 있어 보이게 연출한다.

[Cheek & Lip]

올 시즌 컬러 중 하나는 바로 오렌지이다. 오렌지 컬러 계열로 치크를 가볍게 터치해줌으로써 화사함과 우아함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입술 또한 피부에 맞는 컬러의 매트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무난하게 치크와 같은 오렌지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거나 좀 더 화사해 보이고 싶다면 핑크 기운이 도는 오렌지 컬러도 좋다. 다만 입술을 표현하기 전에는 우선 입술의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을 잊지 말자.

■피부에 광채를 밝히는 홈케어

황방훈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따르면 올 F/W 시즌 웨딩 메이크업에서는 물광을 포함한 인위적인 광채 메이크업은 최대한 줄이고 본연의 피부를 좀 더 환하게 밝히고 깨끗하게 정돈한 상태에서 눈을 부각시켜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 사진=(왼쪽부터)올리브영 피디렉션 필링 젤 플러스,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바이오제닉 파우더 앰풀, 시슬리 수프리미아 아이 세럼, 에비던스 드 보떼 더 스페셜 마스크

이를 위해서는 결혼식 전에 꾸준히 홈케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황 원장은 설명했다. 먼저 수면 부족은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꼭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또한 너무 화이트닝에만 집중하다 보면 보습을 놓치기 쉬우므로 하루 2L 이상의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지속적인 수분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은 헤어라인과 턱 밑 부분까지 꼼꼼하게 해주고 애플 존을 중심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 장시간의 온수 샤워는 피부의 수분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36~38℃ 정도의 온도로 1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황방훈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메이크업이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지와 피부 트러블 유발 여부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2주 전, 샵에서 메이크업 테스트를 한 번 받아보라”고 권했다.

또한 “화이트닝에는 비타민C가 효과적이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집중적으로 사용할 때는 화이트닝으로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꼭 보습 제품과 함께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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