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시작 위한 예비대학생·수험생 성형문의 증가
화려한 시작 위한 예비대학생·수험생 성형문의 증가
  • 강원웅
  • admin@bkn24.com
  • 승인 2011.09.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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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두고 예비대학생이 되기 위한 수험생들의 성형 관련 문의와 성형이 늘고 있다.

평소 학업에 열중하느라 외모에 신경 쓰지 못했던 청소년들이 외모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성형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대학에 입학하기 전 수술을 하려는 학생들의 문의전화로 요즘 성형외과는 분주하다.

수험생 성형의 특징은 비교적 시술은 간단하면서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쌍꺼풀 수술이나 코 성형은 한 번의 시술로 이미지를 크게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많이 선호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미 대중화된 쌍꺼풀 수술은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성형부위라고 볼 수 있다.

쌍꺼풀은 크게 매몰법, 부분절개법, 절개법으로 나눌 수 있다. 매몰법은 주로 눈꺼풀이 얇고 피부가 처지지 않은 10~30대 초반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이다. 부분절개법은 피부의 처짐은 거의 없지만 매몰법만 시행하기에는 지방이나 근육의 양이 많은 사람에게 적절하다. 또한 절개법은 눈꺼풀이 퉁퉁하거나 근육이나 지방이 많은 사람, 눈꺼풀이 늘어져 불편한 사람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이다.

매몰법은 절개법보다 상대적으로 부기가 적고 수술흉터에 대한 염려도 없으며 시술이 간편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반면에 절개법은 쌍꺼풀 라인이 풀릴 가능성이 적고, 또렷한 쌍꺼풀 라인을 만들 수 있어서 훨씬 크고 시원한 눈매가 된다.

유디성형외과 강동구 원장은 “학업에 열중하느라 그동안 외모에 신경 쓰지 못한 수험생들의 성형문의가 늘고 있지만 부모님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눈은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맹목적으로 연예인 눈이나 이상적인 쌍꺼풀 형태를 따르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시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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