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회장 배해동)는 이달 초 일본 내 패션, 뷰티 제품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 업체 엠즈(대표 사이토미츠루)와 일본 내 브랜드숍 총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엠즈사는 일본에 약 240개의 의류 매장을 운영중인 중견 유통 업체로 토니모리는 엠즈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1년 동안 일본 내 100개의 토니모리 단독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매출 신장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토니모리는 현재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알파 등에 5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기존 입점 지역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 외에도 센다이, 삿포로, 나고야 등 일본 전역에 걸친 신규 매장 오픈을 확정했다.
토니모리 측은 이번 계약으로 도쿄 및 오사카 등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까지 일본 전역에 매장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니모리 해외사업팀 일본담당 권유리 주임은 “유통 경험이 풍부한 일본 엠즈사와의 에이전트 계약은 일본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토니모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즈를 통해 일본에 오픈되는 토니모리 매장은 일본의 화장품 매장 전문 유명 설계사무소와의 공동 작업으로 일본만의 독자적인 인테리어를 전개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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