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좋은 음식과 모발이식
탈모에 좋은 음식과 모발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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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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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0대 중반에 접어든 직장인 박성준(45)씨는 며칠 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몇 달 전부터 머리 빗질을 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는 현상이 계속되더니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박 씨처럼 평소와 다르게 머리카락이 빠지는 수가 유난히 많아졌다면 초기 탈모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두피가 가렵고 염증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지루성 탈모’가 급속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탈모 중에서 가장 흔한 유형인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 유전적 원인과 노화, 남성호르몬의 자극 등 복합적 요인이 다양하게 작용한다. 이외에 지나친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등 환경적 요인도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평소 식습관도 무척 중요한데,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양질의 단백질이나 비타민A, B2, B6 등의 녹황색 채소와 우유, 생선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탈모가 음식으로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형 탈모증은 기름기가 많고 지루성 피부염이 동반된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보통 머리의 옆이나 앞에서부터 벗겨지거나 정수리 부분부터 바깥쪽으로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탈모고민에서 완전 탈피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모발을 이식하는 것이 최선이다.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탈모 부위로 옮겨 심는 방법으로 이식한 모발은 탈모가 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자라게 된다.

모발이식술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왔기 때문에 그 종류도 다양하다. 초창기에는 잔디를 옮겨서 심는 것과 같은 펀치법이 성행했지만 흉터가 남고, 이식 후 두피가 울퉁불퉁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나온 미니그래프트는 기존의 4mm 펀치를 2mm 펀치로 줄인 것으로 머리카락이 굵고 수가 적은 동양인 보다는 머리카락이 가늘고 수가 많은 서양인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그 후에 나온 단일 식모법은 모근까지 하나씩 옮겨 심는 방법으로 수술도 간단하면서 흉터도 적고 기존의 모발이식술보다 더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줄 수 있다. 하나씩 옮겨 심는 정교함 때문에 머리카락 이외에도 눈썹, 수염, 음모에 적합한 방법이다.

하지만 대머리와 같은 경우는 이식해야 하는 부위가 넓어 여러 차례에 나눠 이식해야 하며, 단일모만 심게 되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한번에 2000~3500개의 모근을 이식하는 메가세션이식술이 적합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 후에는 이식한 부위를 문지르거나 긁는 행동은 피하고, 이식한 털 조직이 정착하기 위해 3~4일 동안은 머리감기를 삼가는 것이 좋다”며 “이식한 모발 중 일부는 3주 부터 3개월까지 빠지게 되는데 이는 영구적인 모발이 나오기 시작하는 당연한 과정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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