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본격적인 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주말이면 인천공항은 신혼여행객으로 북적인다.
한 앙케이트에 의하면 결혼을 준비하면서 신부가 가장 신경 쓰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웨딩드레스. 인생에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단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인지라, 최고의 주인공으로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다.
웨딩시즌을 맞아 오띠모웨딩의 김라파엘 디자이너의 도움말로 신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올 가을 웨딩드레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올 가을 인기 있는 웨딩드레스 스타일은 먼저 새턴소재의 심플한 디잔인이다. 도톰하게 보일수 있는 화려한 장식을 절제하며 신부의 몸매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스타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올해 결혼한 영국 왕세자비가 입은 웨딩드레스 스타일로 레이스 소재로 클래식한 스타일도 선호한다. 인기 연예인들이 결혼을 할때도 즐겨 입는 스타일이다. 최근에는 화려한 꽃장식과 보석 등을 소재로 하는 웨딩드레스가 예비신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격도 관건이다.
김라파엘 디자이너는 “예비신부들은 별도의 컨설팅을 통하지 않고 신부들에게 다이렉트로 맞춤형 드레스를 디자인해주기를 원한다”며 “맞춤형 드레스이지만 가격은 기성형 웨딩드레스처럼 알뜰해야한다”고 말한다.
특히 샵을 찾으면 예비신부가 드레스를 제작하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
김 디자이너는 “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혼수에서부터 집을 마련하고 결혼 예물을 준비하기 까지 그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체형과 잘 어울리면서도 부담이 적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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