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권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이 한독(옛 한독약품)에 전격 매각됐다. 한독은 12월 13일 공시를 통해 태평양제약의 의약품 판매 사업 및 고용관계, 자산부재 등을 57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독은 지난해 31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으로 잘 알려진 태평양제약은 1412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태평양제약의 화장품사업 부문은 그대로 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화장품 업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에 전념하기 위한 가지치기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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