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고 입체적인 얼굴 위한 코성형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얼굴 위한 코성형
  • 박원진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1.10.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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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들은 유독 코에 대한 콤플렉스가 많다. 동양인의 코는 서양인에 비해 콧대가 낮고 전체적으로 뭉툭한 편에 속해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서구화된 미인형 얼굴이 인기를 끌며 갈수록 높고 날카로운 콧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코는 눈과 함께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가장 눈에 띄는 부위 중 하나다. 코성형에서 중요한 점은 코의 입체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시술하는 것이다. 무조건 콧대를 높이는 수술보다 자신의 얼굴형과 전체적인 비율을 고려해 시술해야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분당연세성형외과 손문방 원장은 “코는 한 가지 형태만 있는 게 아니라 낮은코, 화살코 등 여러 가지 유형의 코가 있으므로 유형에 맞는 맞춤형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형에 맞게 콧대와 코끝을 자연스럽게 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낮은 코의 경우에는 콧대를 높이는 수술을 하는데, 보통 코를 높이는 수술에는 실리콘을 넣는 수술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기존에는 코어텍스도 많이 사용했지만 장단점을 고려해 최근에는 실리콘 코성형을 많이 하고 있는 추세다.

코끝이 뭉툭한 코의 경우 코끝성형을 하는데, 동양인의 경우 낮은 콧대와 코끝이 뭉툭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코끝 성형을 할 때, 콧대의 높이 등을 고려해 콧대와 코끝을 복합적으로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손 원장은 “일반적으로 콧대에서 직선으로 내려오다가 코끝 바로 위에서 코가 약간 들려 있어야 아름답게 보인다”며 “코끝과 콧대는 유기적인 관계이므로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하여 시술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코의 중간 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뼈와 연골이 돌출되어 있는 코를 매부리코라고 하는데, 매부리코는 비골 최소 절개수술법을 이용해 시술한다. 심한 경우에는 개방성 수술을 하여 매부리 부분을 제거한 후 양측 코뼈를 절골해 안으로 모아 주어야 한다.

이에 대해 손문방 분당성형외과 원장은 “매부리코는 마귀할멈코로 불려 콤플레스가 심한 편”이라며 “매부리코는 다른 코 유형에 비해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시 충분히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부리코 외에 희화화되고 있는 코 유형이 ‘화살코’이다. 화살코는 코가 길어보이고 나이가 들어보이게 만드는 코 유형 중 하나다. 이렇게 코가 길어 보이는 이유는 코끝을 만드는 구조연골이 바로 서지 못하고 앞으로 기울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 기둥과 입술이 만나는 곳이 90도가 안 되게 들어가 코끝이 앞과 아래로 처져 길어 보이게 된다. 또한 코 끝의 근육이 발달되어 웃게 되면 콧볼이 심하게 옆으로 퍼지고, 끝은 더욱 앞으로 내려와 화살 모양처럼 보일 수 있다.

화살코의 수술방법은 기울어진 끝의 구조연골을 이상적인 각도인 95~100도까지 올려 바로 세워주어야 한다. 또 구조연골의 후방변형 및 크기 조절 그리고 비주기둥 세우기, 근육조절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수술방법을 병행해야 한다.

이밖에 콧등이 약간 넓은코는 콧등을 실리콘이나 코어텍스로 높여주면, 콧등이 좁아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콧등이 기준 이상으로 넓어진 경우에는 코 안을 절개해 벌어진 코뼈를 절골시켜 안으로 모아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코성형은 다양한 유형과 방법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코는 얼굴에서 유일하게 입체적인 부분이므로 더욱 섬세하게 수술할 수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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