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2014년 갑오년(甲午年) 경영방침을 ‘우리 다 함께’로 정하고,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1)고객 중심 경영 지향, 2)‘質(질)’경영 정착, 3)글로벌 사업 확대, 4)디지털화 적극 대응, 5)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을 세부 전략으로 수립하고, 경영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월 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14년 시무식에서 서경배 회장은 “올해는 우리의 2020년 비전인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우리 다 함께’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2020년까지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 육성, 글로벌 사업 비중 50% 달성, 질적 성장을 실현하자”라고 의지를 밝혔다.

고객 중심 경영 지향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하여 회사의 모든 정책을 고객 관점에서 수립하고자 한다. 고객 관찰을 통한 인사이트를 반영해 혁신 제품을 제공하고 매장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경험을 최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력적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장과 제품의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質(질)’ 경영 정착

㈜아모레퍼시픽은 ‘質(질)적 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원칙 ‘필실천 11대 항목’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수익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을 지향할 방침이다.

또한, 적자 매장 관리, 출점 기준 강화, 회사 및 거래처 재고수준의 최적화, 철저한 비용 관리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숫자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

㈜아모레퍼시픽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를 중국과 아세안 등 아시아 성장 시장에 확산시키는 것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더불어 라네즈, 마몽드의 뒤를 잇는 넥스트(Next)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하여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예정이다. 프랑스, 일본, 미국 등 성숙시장에서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고품질의 제품을 최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SCM(생산물류) 인프라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화 적극 대응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과 모바일 환경의 성장과 발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적극 강화하고자 하고자 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을 고도화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이 상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 또한, 브랜드별, 국가별, 채널별로 디지털 성장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활용해 고객 소통 측면에서도 디지털 영역을 최대 활용할 계획이다.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 카운셀러, 거래처,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각 경로별 판매사원들의 소득 향상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뷰티 파트너와의 상생 경영을 도모하고, 생산물류 부문의 협력사들과의 내실 있는 동반 성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활기찬 영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쌍방의 자유로운 소통을 지향함으로써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임직원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역량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근무 여건과 업무방식의 혁신을 통해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엄정권 기자 admin@b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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