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영향으로 피지에 대한 고민은 줄어들지만 대신 탄력을 잃은 듯 보이는 양 볼에 널린 모공은 스트레스다. 탄력을 잃어 쳐진 모공이 이어지면 주름으로 형성되어 모공은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전문의들은 늘어진 모공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우선 모공 속 산화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늘어진 모공관리법에 대해 원플러스원클리닉 김백곤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 클렌징 단계는 가장 중요 = 모공 속 산화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 줄 수 있는 클렌징 단계는 가장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한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T존 부위는 세심하게 씻어 내야 한다.
이중 세안으로 과잉 분비된 피지를 제거한 뒤 피부에 비누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군다.
클렌징과 세안으로 모공을 청소한 후에는 피지 분비를 줄여 주어야 한다. 이 때 피지 조절에 좋은 화장품을 이용하되 가급적 수분이 많은 젤 타입이나 로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습관이 중요하다 = 모공은 좁히기도 어렵지만 한꺼번에 늘어나지 않는다. 자기도 모르는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으로 상태를 서서히 악화시킨다.
특히 생활스트레스는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피부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면부족도 피지분비를 촉진하므로 일찍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모공을 관리하는 지름길이다.
만약 여드름이 생겼다면 바로 짜는 것은 금물이다. 흉터가 남게 되고 모공이 더 커질 수 있다. 여드름을 흉터없이 제거하는 방법은 현재로는 전문병원을 찾는 길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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