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네이처리퍼블릭 떴다
홍콩에 네이처리퍼블릭 떴다
  • 박원진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4.02.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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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비퍼블릭이 홍콩에 1호점을 냈다.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이 홍콩에 1호점을 오픈하고 중화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 1호점은 패션 및 뷰티 스토어가 밀집한 몽콕 중심가에 30여평 규모의 가두점 형태로 입점했다. 홍콩은 연간 48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대 소비시장이며, 이 가운데 70%가 중국 관광객인 점을 감안해 네이처리퍼블릭은 몽콕 매장을 중국 진출의 전략적 요지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 온라인 스토어에 1차 입점한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중국 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어 홍콩 매장을 중화권 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임시 오픈한 홍콩 매장은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의 현지 고객과 관광객이 방문했다. 오픈 두 시간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 화제가 됐으며, 사전 SNS 홍보를 비롯해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속모델 EXO(엑소)와 태연의 포스터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

특히 베스트셀링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은 사흘 만에 초도 물량 3000개가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국내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품질력을 인정받은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과 ‘스팀크림’ 등 기초 제품도 품절 사태를 빚었다.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함유된 고기능성 라인 ‘스네일 솔루션’ 기획세트는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끈적임을 싫어하는 홍콩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홍콩점은 산뜻한 제형의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가든월과 알로에베라 등 생화로 꾸민 친환경 인테리어는 친근한 자연주의 이미지를 선사한다.

▲ 하루 평균 3000여명의 고객이 홍콩 매장을 찾았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코즈웨이베이 등에 2,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홍콩이 중국 내륙 트렌드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지역인 만큼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전략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 1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연말까지 총 200개 단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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