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에 전용상품 전성시대
미세먼지 주의보에 전용상품 전성시대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4.05.0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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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되면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서 몸속으로 바로 흡입되어 각종 호흡기 질환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미세먼지 전용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전용 마스크는 기본이고 미세먼지를 쉽게 제거하는 물티슈,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화장품, 주변 공기를 정화해주는 휴대용 목걸이 등 그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외출하는 경우라면 피부나 자주 만지는 물건에 묻은 미세먼지를 수시로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육아 전문기업 아벤트코리아는 미세먼지 및 황사 전용 물티슈 브랜드 ‘마이크로’를 론칭하고 ‘미세먼지용 물티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물티슈에 사용하는 부직포보다 12배 이상 조직이 촘촘해 입자가 작은 유해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초극세사 섬유(Micro fiber)’를 사용한다.

10분의 1에서 100분의 1 정도의 굵기의 실로 짜인 섬유 재질로 작은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적합하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에 따라 외출 시 제품을 휴대하여 수시로 사용하거나 외출 후 손, 발, 입, 코 등 미세먼지나 황사가 자주 닿는 부위나 물건을 닦아내기만 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피부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는 모공 속 깊숙이 침투해 가려움증,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외출 전 피부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끈적이는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세안제를 사용해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에뛰드 하우스는 지난달 먼지를 차단하는 ‘더스트 컷(Dust Cut)’ 제품을 선보였다. ‘더스트 컷 페이셜 미스트’, ‘피니쉬 크림’, ‘마이크로 폼 클렌저’, ‘마스크 시트’로 구성됐으며 그중 더스트 컷 페이셜 미스트는 같은 극끼리 서로 밀어내는 자석의 원리와 흡사한 피팅 폴리머의 반발력이 공기 중 미세한 오염 성분 등을 밀어내 각종 유해물질이 얼굴에 붙는 것을 막아준다.

이에 앞서 CNP 차앤박화장품에서도 ‘미세먼지 전용 뷰티 키트’를 출시한 바 있다. 구성 제품은 외출 전 피부를 위한 비비크림인 ‘CNP B.B.B+ 포뮬라’ 와 외출 후 말끔한 클렌징을 도와줄 ‘CNP 클렌징 퍼펙타’, ‘CNP 데일리 필링 폼’이다. 특히 CNP B.B.B+ 포뮬라는 피부표면에 한 겹 보호막을 형성, 중금속 및 먼지 등 공기 중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실외는 물론 지하철이나 사무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실내 공기도 안전하지 못하다. 방심하기 쉬운 실내 공기 정화에도 주의를 기울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동국제약은 휴대용 음이온 공기청정기 ‘에어테이머’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목걸이 형태로 착용하거나 셔츠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워 휴대가 쉽다. 1㏄당 200만 개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해 반경 1m 이내의 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해주어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준다.

아벤트코리아 마케팅팀 이안나 부장은 “미세먼지 전용 제품 출시 이후 제품에 대한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신제품이 계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기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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