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면도기, 족집게, 왁싱 등으로 대표되는 자가제모는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반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을뿐더러 잘못된 위생관리로 인한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때문에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반복적인 자가제모 보다는 가급적 전문적인 제모관리를 권한다.
대표적인 제모관리법으로는 레이저제모를 들 수 있는데, 일정차수 이상의 시술을 받게 되면 반영구적인 제모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술이 개발된 초기만 하더라도 레이저 시술 시 통증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레이저제모 기기의 기술이 거듭 발전하면서 소프라노레이저, 아리온레이저, 데필라이트, 엘리레이저, 스무스쿨레이저 등 통증을 완화한 다수의 레이저가 개발되어 시술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통증이 가장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스무스쿨레이저는 일정한 온도유지가 가능한 하이피크파워(High-Peak Power)쿨링 시스템을 이용하여 영하 10℃까지의 초강력 냉각으로 피부 0.5mm를 보호하면서 일반 레이저의 2배 이상의 에너지를 조사, 통증과 화상을 줄여준다.
우클리닉 이인혜 원장은 “스무스쿨레이저는 털의 굵기에 따라 레이저가 침투하는 깊이가 각기 달라 굴곡진 부위, 기존에 깔끔하게 제모 하기 쉽지 않았던 얼굴제모는 물론 겨드랑이, 다리, 팔, 종아리 등 전신제모에도 효과적”라고 설명했다.
레이저 제모 시술 전후 주의점으로 레이저제모 전 햇빛에 민감한 민감성 피부나 임신 중 혹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켈로이드 체질, 8세 이하의 어린이는 충분한 상담 후 치료가 가능한지 결정하고 주의해서 시술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시술부위에 붉은 색깔이 없어질 때까지는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붉은 색깔이 오래 지속되거나 색소침착이 오래 남을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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