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패션’ 올 여름 대세
‘레드 패션’ 올 여름 대세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4.06.19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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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아날도 바시니(ARNALDO BASSINI)
강렬하고 섹시한 컬러인 빨간색이 올 여름 시즌 부각되는 컬러로 떠올랐다. 빨간 바지, 빨간 티셔츠, 빨간 블라우스, 빨간 신발, 빨간 모자, 빨간 가방 등 레드컬러로 스타일의 포인트를 주는 젊은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

패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빨강 패션 돌풍을 이번 시즌 유행인 1980년대 복고풍과 브라질 월드컵, 그리고 지난해부터 여성 패션에 거세게 불고 있는 '여풍(女風)'의 겹 바람으로 해석하고 있다.

빨간 패션 아이템들이 그 동안 서늘한 계절에 인기를 끈 적은 있어도 올 여름처럼 여름철에 여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건 처음이다. 이미 20대 여자들 사이에선 빨간 옷이 없으면 유행에 둔감하다고 얘기할 정도다.

강렬한 레드 컬러를 채택한 패션 아이템들은 제일 먼저 티셔츠를 시작으로 블라우스, 가방, 모자, 신발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들이 나와 있다.

홍보대행사 다우 김수경 대표는 “빨간 컬러의 패션 소품은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셔츠와 함께 입으면 완벽한 복고풍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빨간 컬러는 강렬한 만큼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 컬러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여성복에 레드 컬러 바람이 부는 것은 티셔츠뿐만이 아니다. 레드 컬러는 캐주얼 재킷, 셔츠, 블라우스, 치마, 가방, 신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드라이프(DRIFE)
▲ 에스 쏠레지아(‘S SOLEZIA)
멀티 브랜드 ‘드라이프(DRIFE)’는 이번 시즌을 타깃으로 원색의 레드 컬러가 사용된 티셔츠, 가방, 모자 등을 새로 선보였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아마넥스의 ‘여성 아날도 바시니(ARNALDO BASSINI)’는 아예 빨간색 블라우스와 월드컵 티셔츠를 내놓기도 했다.

여성복 ‘에스 쏠레지아(‘S SOLEZIA)’에서도 빨간 치마와 여름 재킷을 선보였다. 빨간색 재킷은 꽃 무늬 스커트와 흰색 블라우스와 매치해서 입으면 빨간색 재킷이 돋보일 뿐 아니라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스페인 브랜드 ‘데시구알(Desigual)’ 에서도 빨간색 운동화와 샌들을 출시했다. 발목 부분을 끈으로 한 번 감아 마무리하는 앵클 스트랩, 발 뒤쪽에 끈을 걸어 신는 슬링백 등 실용적이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쉬폰 소재의 로맨틱한 원피스나 데님 스커트 모두 잘 어울린다. 운동화 역시 어떤 캐주얼 한 스타일에 매치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 중 하나다.

▲ 데시구알(Desigual)
레드 컬러는 뜨겁다. 빨간 색의 상징과 쓰임새, 이미지가 말해주는 본질적인 느낌은 무기력하고 우울해진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기특한 색상이기도 하다. 여유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차갑게 무뎌진 당신이라면, 강렬하고 정렬의 레드 컬러 아이템이 정답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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