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Sun)에서 공기 오일까지, 스프레이의 진화
선(Sun)에서 공기 오일까지, 스프레이의 진화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4.08.1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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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프레이부터 태닝은 물론 메이크업, 오일까지 스프레이 화장품의 다양한 전문화가 최근 뷰티마켓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유의 편리성을 인정받으며 날로 발전해가는 스프레이의 다양한 활약은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준다.

TPO에 상관없는 간편성, 장소, 계절 구애받지 않아

스프레이 화장품의 인기는 최근 스킨케어 트렌드인 ‘얼굴 피부 손으로 만지지 말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메이크업부터 세안까지 브러시나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를 위해 보다 좋은 일이라고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제형을 덧바를 수 있는 편리한 스프레이 형식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

계절, TPO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스프레이 화장품은 크림이나 파우더 제형이 전부였던 선케어 시장에서 선스프레이라는 독단적인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만큼 대중화 되었다. 보디 메이크업을 위한 바디밤은 ‘뿌리는 스타킹’이라는 새로운 스프레이 형식으로 진화하며 더운 여름철 여성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 사진 제공: 유핏 뿌리는 스타킹, 헤라 선메이트 바디 스프레이, 클라란스 오일 프리 로션 프로그레시브 태닝 제품 컷
또한 자극이나 터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인 모공 케어에서의 ‘모공 스프레이’의 등장은 일반적으로 사용해왔던 워시오프 타입의 모공팩에 익숙해져 있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뷰티 루틴을 제시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티브 피현정 디렉터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스프레이 타입 특유의 간편성이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었다. 성분, 기능, 제형 등 보다 특화되고 전문화된 스프레이 화장품이 등장했다”며 “뷰티 디바이스 열풍과 더불어 최근 뷰티 마켓에서 용기의 성능 극대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스프레이 기능도 더욱 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분부터 기능, 사용법 전문화되고 다양화

스프레이 화장품의 진화는 기술력의 발달과 다양한 제형 개발, 성분의 확대가 뒷받침되며 이루어졌다.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는 물 미스트에서 자외선 차단을 돕고, 태닝을 도우며 피부를 매력적으로 연출하는 특별한 기능성이 더해져 보다 전문적인 범위로 스프레이 타입의 화장품이 확대됐다.

입자 자체가 무거워 스프레이 타입으로 만들기 불가능했던 오일 제형은 스팀 공법으로 증류시켜 입자를 미세하고 가벼운 제형으로 변화시켜 스프레이 용기 안에 담아내는 데 성공한 파이스해빗의 에어리 포어 트리트먼트는 ‘모공 스프레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6월 28일 G마켓 전체 베스트 5위를 달성하는 등 소셜과 온라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마치 공기를 불어넣는 듯한 신선한 사용감도 손에 직접 닿지 않고 제형을 바를 수 있는 스프레이타입의 장점에서 나온 것이다.

▲ 사진 제공: 파이스해빗 에어리 포어 트리트먼트, 더마리프트 미네랄 셀 모이스트,레이어스 선 스프레이 컷
프랑스 브랜드 ‘이녹사 (INNOXA)의 ‘SOS 스킨 티슈 오일’ 또한 라이트한 오일 제형의 스프레이 타입으로 피부에 영양공급은 물론 튼살까지 케어해주는 전문적인 기능을 선사한다.

스프레이 화장품은 무조건 가벼운 수분 제형이라는 통념을 깬 에멀전 제형의 ‘더마 리프트 미네랄 셀 모이스트’는 피부에 보다 고영양감을 선사하며 메이크업 전후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스프레이 화장품의 업그레이드를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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