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뱀살·닭살 피부, 이렇게 관리하자
겨울철 뱀살·닭살 피부, 이렇게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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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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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 등의 환경적인 요인 탓에 다른 계절보다 피부의 보습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철은 환경적인 영향으로 피지 발생량이 줄어들고 땀샘이 위축되면서 피부가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

겨울철 동안 피부 보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각질과 가려움증이 발생되고 우리가 흔히 ‘뱀살’, ‘닭살’ 등으로 표현하는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뱀살’이라는 것은 피부 표면이 뱀의 ‘비늘’과 같이 거칠게 일어나는 모양을 일컫는 것인데, 피부 표면이 건조하고 윤기가 없어 잔주름이나 각질이 생기며 다리와 팔 등에 ‘건성 습진’ 형태로 발생한다.

반면 ‘닭살’이라 불리는 ‘모낭 각화증’은 모낭(털구멍)내에 각질이 쌓여 피부가 닭살처럼 오돌토돌 올라온 것을 말하는데,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뱀살, 닭살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먼저 ‘때 타올’은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뱀살, 닭살 피부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피부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인데, 이때 피부에 일어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때 타올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지질막이 손상되어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만약 각질을 제거하고자 한다면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바디 전용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도록 하고, 샤워 시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으면서 유분이 많은 곳을 제외하고는 비누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김승준 리노보클리닉 강남점 원장은 “간혹 닭살피부의 경우 살 표면이 오돌토돌하다고 해서 짜거나 뜯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모낭 내에 쌓여있는 각질이 제거될 수는 있겠지만 상처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흉터 및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라고 경고했다.

충분한 피부 보습 관리도 필요하다. 주로 팔이나 어깨, 다리 등에 나타나는 뱀살, 닭살 피부는 심해질 경우 엉덩이나 팔꿈치 아래쪽 등 피부 넓은 부위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바디로션이나 수분크림 등을 이용해 피부에 보습을 부여해주는 것이 좋다.

또 이러한 피부유형은 나일론 스타킹이나 스키니 팬츠처럼 몸에 달라붙는 합성섬유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능한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고 겨울철 동안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옷을 구입 할 때에는 피부 자극이 적은 천연섬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리노보클리닉 강남점 김승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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