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후 피부 관리, 이렇게 하세요
송년회 후 피부 관리,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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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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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송년회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음주는 건강에는 물론 피부에도 독이 될 수 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피부의 수분 손실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뾰루지, 여드름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음주 후 다음날 유난히 피부트러블이 심한 사람이라면 특히 관리가 필요하다.

연말 송년회가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을 부추기는 이유는 알코올에서 끝나지 않는다. 늦은 시간까지의 음주로 인한 수면부족, 기름진 안주로 인해 쌓인 노폐물, 술자리에서의 담배 연기 등은 모두 피부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 피부를 지켜라! 음주 후 After Care

연말 송년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음주 후 피부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음주 후 트러블이 생긴 피부에 할 수 있는 처방은 냉찜질이다. 냉찜질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지선의 활동을 둔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피부과 전문의 심인수 원장은 “음주 후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물질이 여드름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피부트러블을 완화시키기 위해 콩이 함유된 콩나물국, 두부 등을 섭취하면 대사에는 물론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피부트러블은 깊은 낭종과 농포 형성으로 이어질 염려도 있다. 이는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로 남게 되고, 이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함부로 여드름을 만진 경우에도 2차 감염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피부 속부터 관리하자! 여드름, 흉터 Care

이미 악화된 피부, 잘못된 관리 등으로 인해 여드름이나 흉터가 심해진 경우에는 이에 맞는 관리가 불가피하다.

같은 여드름이더라도 단순 여드름부터 좁쌀 여드름, 과다피지, 넓은 모공 등 증상이 다양할 수 있어 각각의 경우에 맞는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심 원장은 “클렌징, 여드름제거, 염증주사, 진정 레이저, 재생 팩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손상된 피부 건강을 회복시켜줄 수 있다”며, “여드름 완화에는 물론이고, 과다피지를 조절하는 데도 효과적이며 큰 모공이 수축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문적인 관리는 숙련된 관리사들의 잘 짜인 관리라는데 의의가 있다. 똑같은 여드름 압출에도 개인이 하는 것과, 관리사가 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미 여드름, 흉터가 진행된 경우에는 자가적인 관리에 시간과 노력을 쏟기보다 효과적인 관리에 관심을 돌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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