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동안 인기몰이를 했던 쿠션 팩트 제품 대신 쿠션의 단점을 보완한 컴팩트 파운데이션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쿠션 파운데이션은 휴대가 간편하고 수시로 덧발라도 자연스럽고 촉촉한 피부표현을 할 수 있어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커버력이 부족하고 스폰지 형태에 내용물이 들어있어 피부 뭉침 현상, 외부 환경에 대한 오염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번 가을에는 쿠션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컴팩트 파운데이션은 더욱 진화된 성분으로 촉촉한 피부 표현은 물론 커버력과 밀착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적당한 양만 묻어나올 수 있도록 개발된 케이스는 뭉침현상 없이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가능하게 해주고, 보다 위생적이다.
위생적이며 가벼운 피부표현 가능한 매쉬형 컴팩트 파운데이션
쿠션 제품의 피부 뭉침현상, 제품이 빨리 닳아 없어지는 등의 단점을 보완한 파운데이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섬세한 슬리밍 망을 통해 미세한 입자가 적정량 묻어 나와 위생적이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보다 얇고 매끄러운 윤기 피부를 연출해준다.
설화수 ‘볼류미네이팅파운데이션’은 설화수 스킨케어만의 안티에이징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혁신적인 제품이다. 피부 질감을 모사한 텐션망을 설치하여 제형의 쫀쫀함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촉각적 인지 효능을 극대화시켰다. 기존 크림 타입 베이스 메이크업들의 고민이었던 양 조절의 어려움이나 바를 때 손톱에 끼이는 현상 등을 개선하였고, 텐션망을 통해 걸러진 고운 입자의 크림 제형이 얇고 가벼운 피부표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섬세한 디테일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리리코스 ‘마린 실크 레이어 파운더 SPF35/PA++’는 파운데이션의 커버력과 파우더의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잡티 없이 화사한 피부를 완성하는 망 타입 파운데이션이다. 이 제품은 파운데이션처럼 촉촉하고 크리미한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가벼운 커버부터 좀더 높은 커버까지 원하는 만큼 피부에 두드리면 뭉침 없이 깨끗한 피부로 표현 가능하다. 파운더 용기에는 미세한 스크린망이 부착돼 내용물의 양 조절이 용이하다.
공기 접촉 줄이고 촉촉함 전달하는 펌핑형 파운데이션
스킨케어 제품은 물론 메이크업 제품도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주는 것이 좋다. 젖은 스폰지 위에 퍼프가 내장되어 오염의 가능성이 높았던 이전의 쿠션팩트에서 보다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트 형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오휘 ‘스노우 메탈쿠션'은 진보된 메탈 플레이트로 강력한 쿨링감과 촉촉함을 전달하는 제품으로, 스파 미네랄 성분의 수분 파운데이션 제형이 피부에 닿는 순간순간 잡티와 모공, 결까지 매끈하게 커버해 주고 셀라이트닝 성분이 하루 종일 눈꽃처럼 빛나는 피부를 선사한다.
VDL ‘뷰티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EX’는 특허 받은 ‘메탈 플레이트’를 쿠션 위에 더한 신개념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제품에 적용된 ‘메탈 플레이트’는 공기에 노출돼 쉽게 건조되고 퍼프와 맞닿아 오염 위험이 있던 기존 쿠션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사용 하는 내내 촉촉한 보습감을 유지하며 항균 효과를 준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