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은 다양하겠지만 우선적으로 몸매가 되어야 한다는 결과가 지난 12월21일 방송된 SBS ‘짝’ 30대 특집에서 입증됐다.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로 근무 중인 여자4호가 수수한 미모와는 다른 반전 몸매를 들어내자 남자들의 몰표를 받았던 것이다.
굳이 위의 예가 아니더라도 이상적인 몸매는 남·녀를 막론하고 누구나 갖길 원한다. 실제로 한 취업 포털에서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남녀 직장인 854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인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1%가 스스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답해 남녀를 불구하고 대부분의 직장인이 멋진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결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시도하는, 체중감량만을 생각하고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살빼기는 몸매는 물론이고 피부까지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여자 4호 역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굶기가 아니라 운동이 몸매 관리 비법임을 밝혔다.
다이어트의 ‘왕도’는 자신이 살이 찌는 원인을 파악하고,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에 맞춰 규칙적이고 칼로리를 낮춘 식사와 꾸준한 운동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의 경우 식사량은 물론이고 운동량을 개인 혼자서 조절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다이어트 전문샵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패하는 사람들도 많은 이유는 자신의 몸을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해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데 있다. 만일 자신이 의지가 무척 뛰어난 편이 아니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살이 찌는 원인을 파악한 뒤 개인별 체질에 맞춰 다이어트를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외모도 경쟁력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대사회에 있어 외모는 간과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됐다”며 “외모 지상주의에 대해 적지 않은 비난이 있어도 내적인 아름다움과 외적 아름다움이 병행되는 것은 매력의 한부분이며, 자신감을 높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관심을 갖고 평소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