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엣가시인 여드름을 시원하게 뽑아낼 요량으로 무분별하게 손으로 쥐어 짜다 보면 피지가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을뿐더러 손톱에 묻어있는 세균으로 인해 감염되거나 모낭벽이 터져 주위 조직으로 새어 나오고, 결국 울퉁불퉁한 자국이나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부터 초기부터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드름은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소독된 압출기로 짜내고 스킨 스케일링 등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는 것이 좋은데, 만약 이미 생긴 여드름흉터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다면 '프락셀제나'가 효과적이다.
프락셀제나는 기존의 프락셀보다 2배 강화된 에너지로 보다 깊고 넓게 피부에 침투하면서 프락셀의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통증을 약 1/10정도로 줄였다. 게다가 세밀하게 레이저가 피부 표면의 열손상을 줄이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 후 부종이나 얼굴 붉음증을 개선시켜준다.
우클리닉 이인혜 원장은 "프락셀제나 레이저는 레이저 빔이 모든 미세열치료구역을 타깃으로 집중적으로 시술하지만 그 주변 조직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프락셀 레이저로 뚫은 작은 구멍은 진피 깊숙한 곳까지 도달해 미세열치료구역을 만든 뒤 줄기세포를 자극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새살이 차오르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피부 인식 속도가 증가되어 20~30분이면 얼굴 전체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어 바쁜 직장인이나 대학생, 주부들이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시술이 그러하듯 시술 후 관리에 따라 효과차이가 크다. 프락셀제나 치료 후 얼굴이 당기고 건조함을 느껴진다면 보습수분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시술 부위에 자외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시술 각질이나 딱지를 억지로 떼어내지 않도록 하며, 일주일간은 테티놀이 포함된 제품 사용을 하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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