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 성형’이라 불리는 보조개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조개 수술은 일반적으로 퀵보조개 수술과 입안 보조개 수술로 나뉜다.
퀵보조개 수술은 간단한 국소마취를 통해 입의 안 밖에 실을 투과하여 병합하는 방법이다. 녹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병원을 다시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지만, 수술 후 1~2개월간 미소를 짓지 않아도 보조개가 들어가 있는 등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다.
반면 입안 보조개 수술은 입의 안 밖으로 실을 투과하는 방법이 아닌 입 안에서 실을 봉합하여 보조개를 만들 수 있는 수술법이다. 이 방법은 수술 후 실밥을 뽑기 위해 병원을 다시 내원해야 하지만 보다 자연스러운 보조개를 가질 수 있다.
보조개의 종류도 여러 가지다. 부드러운 인상에 성숙미를 주는 긴 보조개와 어려 보이며 귀여운 이미지의 볼 가운데 보조개 등이 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이미지의 보조개 시술이 가능하여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의 보조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보조개 수술은 수술 시간이 짧을뿐더러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고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에 맞추어 수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보조개 수술을 해서는 안 된다.
위즈덤성형외과 이철용 전문의는 “보조개는 위치나 모양이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이뤄진 후에 시술해야 한다”며 수술 후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가급적 양치질보다는 가글만 하는 등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흡연과 음주는 염증유발의 원인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크게 하품을 하거나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 등 무리한 안면근육 사용을 해서도 안 된다.
이 원장은 보조개는 시술 후 사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연스러운 보조개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