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을 좌우하는 얼굴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눈가 주름과 팔자주름이 생기는데 눈꺼풀이 쳐지거나 눈밑이 불룩해지면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된다.
또 콧망울 옆에서 시작해 입가로 내려오는 팔자주름의 경우 코 주변부위가 낮고 깊어 보이며 얼굴이 움푹 들어가 보이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나이가 들면서 조직과 지방층의 피부 탄력도가 감소하면서 생기는데, 사람의 특성에 따라 20대 중반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또 억지로 웃거나 입에 힘을 주는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오세원 성형외과 전문의는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 중 얼굴이나 몸매의 특정 부위를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다”며, “즉, 전체적인 조화와 함께 어려 보이는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어 윗눈꺼풀이 처져 시야 확보가 어렵고 눈썹이 눈을 찌르는 경우나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눈밑이 볼록하고 처져 보이는 경우에도 속눈썹 밑을 절개해 늘어진 피부와 지방을 제거하면 된다.
팔자주름의 경우, 일반적으로 필러나 보형물을 사용해 교정하는데 필러의 경우 비교적 짧은 시간에 교정이 가능하지만 사용하는 필러의 종류에 따라 지속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시술 전 정확한 상담이 필요하다.
오 전문의는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사용되는 필러나 보형물의 종류에 따라 개선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며, “평소 본인에게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스트레스 조절 등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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