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움츠려있던 몸이 따뜻한 바람에 서서히 녹고 있다. 그러나 피부에는 그리 반가운 계절이 아니다. 밝고 따스한 계절과 달리 피부는 오히려 칙칙하고 어두운 느낌이다. 두껍게 쌓인 각질, 환절기 건조 주의보, 급격히 늘어난 자외선 등이 피부를 숨막히게 하고 그 결과 칙칙한 낯빛을 만들기 때문. 봄을 맞아 주변 대청소를 하듯 우리 피부도 봄맞이 준비가 필요하다.
유한양행 이너뷰티 브랜드 뷰티인 홍보 관계자는 “겨울 동안 약해진 피부 면역력은 봄이 되면 신체 리듬이 바뀌면서 더욱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쉬워 어느 때보다도 피부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이 시기에는 유난히 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 공급을 해주어 피부 베이스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봄에는 피부가 당기고 갈라지며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각질이 심하면 탈수현상까지 동반되어 피부 거침은 물론, 몸이 수시로 간지럽거나 쉽게 자극을 받는 등 피부 이곳저곳에서 이상 신호를 보낸다.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우리 피부 스스로 각질을 탈락 시키는 기능이 저하되어 각질이 더욱 두껍게 쌓이고 뭉치게 된다. 또한 각질로 인해 피부에 어두운 그림자가 만들어져 피부톤이 균일하지 않고 칙칙해 보이기까지 한다.
기본적으로 피부에 보습이 유지되어야지만 각질 순환이 제대로 이뤄져 피부 트러블, 주름 등 2차 피부 문제를 방지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속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피부에 좋은 음식이나 이너뷰티 섭취를 통해 피부 속 수분 공급에도 힘써야 한다.
유한양행의 뷰티인 ‘아쿠아 플러스 이엑스’(60캡슐/60,000원)는 수분 공급 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한 먹는 피부 보습 제품이다. 한달 이상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속 수분 함유랑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화장품으로 채워지지 않는 피부 속 건조를 해결해 준다.
◇ 자외선 완벽 차단으로 무결점 피부 만들기
봄철 자외선은 한여름의 자외선 지수보다 오히려 더 해롭다. 건조한 기후 탓에 대기 중의 습도가 높은 여름보다 피부로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많기 때문.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등을 유발해 피부가 얼룩덜룩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칙칙해 보이기 쉽다. 또한 우리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며 구름이 낀 흐린 날에도 반드시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차단제의 지속력이 하루 종일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한다.
◇ 이미 생긴 잡티는 화이트닝으로 집중 케어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미백 전용 제품을 함께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화이트닝 케어는 즉각적인 효과는 없으나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기미, 잡티가 점점 안색을 어두워 보이게 만들어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따라서 한층 밝고 환한 피부를 위해서는 기초 제품부터 전문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해 피부 속까지 환하게 밝히는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