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나 출산을 위해 골반 주위나 하체 쪽에 지방을 더 많이 축적하는 경우가 많다.
부종이 잘 생기거나 움직임이 많은 상체에 비해 하체의 활동량이 적은 경우, 지방이 많아서 물살이거나 잘못된 자세 등에 의한 골격과 체형의 변화로 하체비만이 생긴다.
하체비만인 사람은 무엇보다 식습관의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로 인한 칼로리 다량 섭취와 야식을 통한 지나친 당분과 염분섭취는 노폐물을 흡수해 혈액순환과 원활한 신진대사를 이뤄지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또 수분의 배출이 용이하지 못해 부종이 발생, 하체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하체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체비만은 유형별에 따라 ‘지방형’과 ‘부종형’ ‘근육형’으로 나뉘게 된다.
지방형은 식이조절을 병행하며, 걷기와 스트레칭 등 규칙적 운동을 해야 한다. 부종형의 경우 적절한 휴식과 수면, 짧은 샤워, 마사지를 해주며 김과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칼륨이 많이 든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근육형의 하체비만은 운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연소하고 다리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박재광 경희기통네트워크 강서점 원장(경희사람과나무한의원)은 “몸속에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형을 잡아주면서 하체비만을 해결해야 하고 아울러 식단조절,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하게 하체비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형, 부종형, 근육형 등 하체비만의 유형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해독프로그램으로 혈액순환과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비만으로 인한 변비나 생리불순, 소화불량, 피부 트러블의 문제점도 복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하체비만으로 고민이라면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주기적인 운동으로 본인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아 다이어트를 진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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