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그로인해 스트레스는 물론,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이밖에도 다이어트와 염색 등이 여성 탈모를 촉진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탈모로 고생을 하는 여성들이 급격히 늘어 전체 환자의 40%정도를 차지할 만큼, 이제는 여성탈모 또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마 앞부분에서 탈모가 시작되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주로 정수리 부근에서 진행되어, 초기에는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후 동전 크기의 구멍이 생기기 시작하며, 머리카락 개수가 줄어들고 모발이 얇아지는 등 눈에 띄지 않는 증상부터 시작하여 점점 심하게 진행된다.
이렇게 탈모가 진행되면 부끄러워하거나 숨길 필요가 없다. 즉시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단 후 심하다면 모발이식수술을 통해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모발이식이란 인공모발이 아닌 자신의 모발을 이용해 탈모가 진행된 곳에 심는 방법으로, 이식될 모발의 수가 제한되어 있지 않기에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우면서도 숱이 많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모발이식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 전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양과 부위를 정해야 한다.
간혹 싼 값을 내세우는 모발이식센터를 찾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자연스럽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 싼 값에 모발이식 시술을 받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는 오히려 시술 후 화상이나 흉터 부자연스러움으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보자르모발이식센터 배강익 원장은 “모발이식수술은 단순하게 머리카락을 이식한다는 개념을 넘어 환자의 분위기, 얼굴과의 전반적인 조화, 미적인 감각까지 고려해 조화롭고 보기에 좋은 모발을 만들어 내야한다”며 “탈모로 자신감이 축소됐다면 초기에 모발이식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