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관리 요령
겨울철 피부관리 요령
  • 김소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2.01.25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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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겨울철 찬바람과 건조한 실내공기는 하얗고 투명한 피부미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있어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쉽게 탄력을 잃어버리면서 노화를 촉진시킬 위험이 있으며 자외선의 영향으로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피부의 얼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원하는 현대인의 바람과는 동떨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겨울은 비교적 자외선의 위험에서 안전한 계절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완벽한 오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겨울철의 자외선 강도는 여름철보다 약한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건조한 환경적 요인과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은 피부의 주름을 늘게 하고 색소질환의 발생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겨울철은 여름철과 또 다른 이유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는 시기로 분류된다.

실제로 실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연말연시로 인한 잦은 모임,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철 실외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마포, 신촌, 목동 등과 같이 직장인들이 밀집돼 있는 도심지역의 피부 관리 전문 피부과는 상담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는 모습이다.

마포 해바라기피부과 한수민 원장은 "자외선은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잡티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며 "똑같은 자외선 지수라 해도 겨울철은 낮은 온도로 각질이 생성되면서 각종 피부트러블로 피부가 손상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간의 자외선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말했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외출 할 시에는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는 것.

한 번 손상된 피부를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색소질환의 경우 일단 증상이 발생하고 난 후에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 전 꾸준한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하지만 일단 피부질환이 발병한 경우에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상태의 악화를 방지하고 일정한 피부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한수민 원장은 "기미나 주근깨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 과정에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레이저를 시술했다면 당일에는 시술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피부에 큰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휴대해 바르는 습관으로 재발의 위험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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