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팩, 15분 이상 사용하면 오히려 ‘독’
얼굴팩, 15분 이상 사용하면 오히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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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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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추위 대비뿐만 아니라 '피부건강'도 대비를 해야 한다.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한 기후와 추위, 그리고 난방으로 인한 실내 외 온도차 탓에 피부가 상하기 쉬운 계절이다. 물론 피부 건조증은 치료를 요하는 피부병은 아니지만, 피부가 심하게 푸석한 증상은 물론 피부가 갈라지고 트게 되어 아픔까지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게다가 건조한 피부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피부노화의 주범인 미세주름을 발생케 하는 주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아체클리닉 수원점 임지훈 원장은 "겨울철 피부 건강 유지는 무엇보다 수분관리가 첫 번째다. 평소 건강한 피부의 경우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이 20∼30% 정도지만, 겨울철 건조한 날이 지속되면 피부 수분 함유량이 1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며 "건조해진 피부를 장기간 방치하면 피부건조, 과도한 각질, 피부 갈라짐 등의 트러블은 물론 주름을 발생시키는 주 원인이 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피부 관리의 처음과 끝은 항상 세안이다. 겨울철 세안 시 중요한 것은 물의 온도. 물 온도가 40℃를 넘으면 피부를 감싸고 있는 천연 기름막이 씻겨져 나가 수분의 양이 감소하면서 거칠고 푸석해지게 된다. 추운 겨울철이라 할지라도 뜨거운 물 보다는 되도록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고 세안 후 느슨해진 모공을 줄이기 위해 찬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또 세안 후 피부에 수분, 보습을 즉각적으로 하지 않으면 물기가 날아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꼼꼼한 세안에도 트러블이 지속되고 건조함이 심해진다면 아직도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때는 보습제품이나 영양크림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아침 메이크업 전에도 수분 제품을 이용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흔히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팩은 사용시간이 길면 피부수분이 빠지는 역효과가 일어나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 얼굴팩<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임 원장은 "어떤 팩이든 15분을 초과하여 사용하는 것을 금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팩을 오래하게 되면 영양과 수분이 피부에 더 많이 흡수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팩 종이가 마른 다음에는 피부중의 수분을 되려 흡수하는 동시에 공기 중의 자연습윤성분이 피부와의 접촉을 막게 된다"고 조언했다.

또 오랜 팩 사용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듯이 공기가 통하지 않아 영양흡수와 유지 정상분비에 영향을 주면서 과민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채식을 너무 많이 하는 습관 역시 피부보습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지방 음식은 피부가 건조해지게 하고 피부노쇠를 초래한다는 것. 지방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촉촉하고 탄성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영양물질이기 때문이다. 생선, 달걀, 채소 등 음식 섭취 중에 취하게 되는 지방산은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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