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탈모치료로 검증된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이식수술, 두 가지가 있는데 탈모 증상이 약으로 치료가 안 되거나 또는 치료 효과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최종 방법이 바로 모발이식이기 때문이다.
모발의 경우 외모에서 큰 영항을 차지하게 되는데, 탈모로 인해 이마가 넓어지기 시작하거나 정수리 부위에 심하게 탈모가 진행될 경우 외모상으로 큰 불만을 초래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모발이식 수술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모발이식이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 또한 많아지고 있고 인터넷 등의 각종 매체를 통한 많은 광고가 쏟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막상 병원을 고를 때에는 여간 고민 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한 모발이식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증권맨 이민수(가명, 39)씨는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하기 전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며 “우선 경험 많은 의료진인가를 고려했다”고 말한다.
그는 “모발이식은 특히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들었다”며 “생명에 지장 있는 수술은 아니지만 수술이니 만큼 심적 부담이 큰데 병원처럼 딱딱한 느낌을 주지 않는 곳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20대 후반의 윤성택(가명)씨는 “아직까지 경제적으로 큰 여유가 없다보니 수술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곳을 우선시 하게 된다”며 “물론 싸면서도 실력이 좋은 곳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소문이 좋은 곳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앤킴모발이식센터 조보현 원장은 “모발이식술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예전에 비해 수술비용과 의료진들의 의료기술은 물론이며, 병원내의 의료서비스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병원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모발이식이 보편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 의사의 수술 능력과 비용은 물론이고 의료 서비스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연출까지 고려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개성이나 증상에 맞는 병원을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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