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학위를 소지한 개인연구자면 지원 가능하며, 공모 접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ascf.amorepacific.co.kr)에서만 진행한다. 기본 과제 중 세부 주제를 정하거나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해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본 과제는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아시아 미와 일상생활이며, 2015년 특화 과제는 △오감으로 본 아시아의 미 △아시아 영성(또는 의례)와 미 △아시아의 미인도 △아시아의 건축미이다. 특히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해 응모할 경우 심사시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이 외에도 ‘아시아의 미’를 주제로 한 자유 과제도 응모 가능하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2000만원의 연구비 및 단행본 출간이 지원된다. 결과는 오는 10월말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시안 뷰티 연구 프로젝트는 21세기 세계의 중심 지역으로 부상한 아시아의 ‘미’에 주목하며 시작됐다. 주로 시각을 중심으로 형성된 서구의 예술과 인간 몸에 대한 미(美)인식과 다르게, 오감을 통해 구성된 생활 속의 ‘미’와 미적 체험에 가치를 두는 아시아의 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연구 결과물은 ‘아시아의 미 Asian Beauty’ 인문교양 시리즈로 발간된다. 지난해 첫 출간된 인문교양 시리즈는 향후 5년간 총 20여권의 시리즈로 엮어낼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학’ 이론 정립 및 교양 인문 서적 출간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아시안 뷰티의 가치를 알릴 방침이다.
학술사업과 교육, 문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학술연구비 지원, 국외유학생 보조,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지원, 아시안 뷰티 연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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