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걸 권미진 다이어트 올인 이유? “내 별명은 돼지였다”
헬스걸 권미진 다이어트 올인 이유? “내 별명은 돼지였다”
  • 이동근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2.01.30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KBS2 ‘개그콘서트-헬스걸’에 출연한 개그우먼 권미진이 공개한 그림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다이어트를 하기 전의 마음고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림일기를 통해 “내 별명은 돼지였었지, 세상이 뒤집혀도 다시 102kg이 되지 않을 테야”라는 글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돼지, 뒤집혀진 집과 나무 등의 그림을 선보였다.

헬스걸을 통해 102kg에서 54.7kg으로 감량에 성공한 권미진,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녀를 마냥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녀가 다이어트를 위해 20주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방법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 헬스걸, 20주 만에 약 40kg 감량... 혼자서는 결코 쉽지 않은 길 

 
사실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식사량을 조절하고, 야식을 먹지 않으며, 운동을 하는 등 규칙적인 식생활과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는 대다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실천을 하더라도 오랫동안 이어지기 어렵다. 바로 ‘요요현상’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계획을 잡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통해 목표에 도달하게 되면 원래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돌아오면서 ‘요요현상’이 찾아와 다시 살이 찌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기초대사량도 증가해 일반적인 식생활을 해도 요요현상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문제는 보통사람들의 경우 요요현상이 나타날 경우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하기 보다는 쉽게 포기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구인구직 사이트가 2012년을 맞아 남녀회원 10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새해를 맞이하기 전 지난해 가장 버리고 싶은 것으로 ‘나의 묵은 살들’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35.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작심삼일의 의지력 28.0%, 게으름 27.4%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2010년에도 이와 비슷한 설문조사에서도 ‘다이어트’는 늘 계획과 실패에서 꼽히고 있다.

또 권미진과 같이 헬스걸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희경의 경우 과거 돼지 껍데기 다이어트, 단식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은 물론이고, 벨리댄스, 핫요가 등 왠만한 다이어트를 다 해봤지만 다이어트에 실패한 바 있다.

다이어트샵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따르면 최소 한 달은 유지해야 하는데, 가장 기초적이라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꾸준한 운동을 개인 혼자서 해내려면 그만큼의 노력과 끈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만약 권미진이 헬스보이 이승윤과 같은 전문가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 같은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인의 경우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결국 작심삼일로 끝나기 쉽다. 따라서 혼자 하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동기부여와 효과를 높여 다이어트 가능성을 높인다”며 “헬스 트레이너나 전문 다이어트 샵 등을 통해 식사량 조정과 운동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