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을 한 환자 중 대부분은 풍성한 머리숱과 함께 거울을 볼때의 자신감 있는 모습 등 수술 후 자신감 상승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 재판에 의해 대머리라고 호칭하는 것은 명확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결이 나온만큼 탈모는 질환의 하나로 보고 주위 사람들의 신중한 배려가 필요하다.
또 주위의 배려와 함께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 스스로도 마음의 자세를 달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말기 탈모인는 M자탈모인를 부러워하고 M자탈모인은 모발이풍성한 정상인을 부러워하고 넓은 이마를 가진 사람은 좁은 이마를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좁은 이마는 오히려 넓은 이마를 부러워하다 보니 탈모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외관상의 문제보다는 오히려 마음에 병이 있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탈모 치료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옥건 원장은 “탈모가 있는 남자분이나 탈모가 없어도 원래 이마가 넓어 헤어라인 교정을 받으러 오는 여성 모두 막상 수술 전 헤어라인 디자인을 하게 되면 정상 비율보다 헤어라인을 더 내리길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는 넓은 이마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평정심을 잃어 정상보다 오히려 이마가 더 좁아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이 원하는 데로만 해주면 결과적으로 모발이식수술을 안 하는 것만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오랜 경험과 병원에서 탈모환자 개개인의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함께 치료하는 의료인의 자세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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