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딱 맞는 ‘비타민 화장품’은?

여름은 높아지는 기온과 습도, 강해지는 자외선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받는 자극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피부가 지치기 쉽다. 특히 무더운 낮 시간에는 높아진 기온 때문에 피부가 달아올라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모공이 확장되고 피부 탄력은 떨어지게 된다.

피부가 약해지기 쉬운 한여름에는 몸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비타민을 사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비타민의 종류와 효능이 다양해 나와 딱 맞는 비타민 화장품을 고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비타민 화장품을 고르려면 우선 비타민 종류에 따른 효능이 어떤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타민 C는 자외선으로 인해 증가하는 피부 속 유해 산소를 중화시켜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방어벽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햇볕에 노출돼 붉어지거나 건조해진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피부를 튼튼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지용성인 비타민A는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콜라겐의 생성과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 노화 현상을 방지해주고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는 민감한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피부 진정과 수분공급 및 트러블 관리에 효과가 있다.

퓨어힐스의 ‘카카두플럼 70 화이트 크림'은 현존하는 식물 중 비타민C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카카두플럼 추출물 70%를 함유한 화이트닝 에센셜 크림이다. 촉촉한 크림 제형이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톤을 즉각적으로 톤업 시켜줘 팔꿈치나 손등, 무릎 등 밝히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뿐 만 아니라 자연에서 찾은 10가지 식물성 보습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 주어 들뜸 없이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이솝의 ‘로즈 힙 씨드 립 크림’은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입술 전용 수분 크림이다. 비타민 A와 라벤더 오일, 토코페롤 성분이 함유돼 입술을 진정시키고 수분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일반 립밤과는 달리 크림 제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세한 입술 주름 사이로 스며드는 침투력과 밀착력이 뛰어나며 부드러운 제형으로 입술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