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을 통해 보다 아름다워지려고 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다를 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성형수술협회(ASPS)가 발행한 최신 리포트에 의하면, 2011년 미국에서 1380만명이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4개월 연속 성형수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여기에는 저침습법(주사요법 등)과 수술이 포함돼 있다. 또 유방재건술 같은 재건수술은 550만건이 실시됐으며 이는 전년에 비해 5% 늘어난 것이다.
미용수술은 160만건이 실시됐는데, 이는 전년보다 2%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유방이식은 30만7000건, 융비술은 24만4000건, 지방흡인술 20만5000건, 안검(眼瞼)미용술 19만6000건, 주름살 절제술 11만9000건 등이었다.
비침습수술은 1220만명이 받았는데, 이는 전년보다 6%나 늘어난 것이다. 이 중 보툴리눔 독소 A형 주사시술 570만명, 연부조직 필러술 190만명, 화학박피술 110만명, 피부 미세박피술 90만명 등이었다.
재건술 역시 지난해보다 5% 늘어났는데, 여기에는 유방암재건술 9만6000건, 종양제거술 420만건, 양악수술 19만5000건 등이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미국경제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함에도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만큼 성형수술이 늘어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저작권자 © 뷰티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