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야외와 냉방으로 건조한 실내 환경을 오가는 생활 패턴에 피부 겉은 유분이 증가해 번들거리고 속은 수분이 말라 생기를 잃기 쉽다. 이처럼 피부가 지치는 여름철 응급 처방으로 손쉽게 찾는 것이 바로 수분크림이다.

수분크림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수분 공급은 물론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생기를 되찾아주는가 하면 깊은 보습에 찰진 윤기까지 더하는 등 한 단계 진화된 수분크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피부 장벽을 강화해 수분을 유지하고, 달아오른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총체적 수분 처방이 필요하다. 설화수 ‘수율크림(50ml/9만원대)’은 수분 진정 크림으로, 자작나무 수액 성분을 함유해 수분 공급은 물론 외부 자극으로 지친 피부를 평온하고 촉촉하게 다스려준다. 봄비가 내릴 무렵 깊게 차오른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수액 성분이 피부에 수분 그늘을 형성, 열로 달아오른 피부를 시원하게 식혀주고,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 자극에 의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설화수 대표 보습 원료인 맥문동 추출물과 새싹삼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고,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부에 촉촉하게 스며든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게다가 숲 속을 거니는 듯한 청량한 향과 가볍고 부드러운 제형을 갖춰 피부에 바르면 상쾌하게 스며들면서 심신에 안정감을 선사한다.

여름철 지친 피부에 강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 성분으로 밝은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수분크림도 있다. 프리메라의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50ml/3만5000원대)’은 춥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생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알파인 스트로베리 싹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이 성분으로 피부에 자생력을 높여주고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밝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알로에 베라 잎 추출물이 수분을 공급하고 파파야 열매 속 다양한 영양성분이 여름철에도 항상 생기를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끈적거리기 쉬운 여름철, 보습과 윤기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쉽지 않다. 윤기보습 크림의 도움을 받아 촉촉하면서도 찰진 윤기가 흐르는 피부를 가꿔보자.

한율의 ‘윤기보습 크림(50ml/4만원대)’은 겹보습 윤기 포뮬라™가 피부 속 구석구석까지 두번 세번 지속적으로 수분을 채워 넣어 깊은 보습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한율 홍국발효진액이 피부 보습막을 탄탄하게 잡아주어 찰진 윤기를 피부에 제공해준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