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여름의 제왕 ‘젤의 색다른 변신’
새롭게 돌아온 여름의 제왕 ‘젤의 색다른 변신’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5.08.05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 햇빛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여름의 제왕' 수딩젤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매년 ‘알로에 성분'이 공식처럼 여겨져왔던 수딩젤 시장에 올 여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

알로에 성분도 여전히 수딩젤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는 이에 더해 보다 색다른 성분과 모습으로 갖춘 수딩젤의 출사표가 활발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보다 새로워진 2015년판 수딩젤을 소개한다.

전국 각지 ‘대나무’ 성분 활용한 브랜드 다양…제품 용기에도 대나무 콘셉트 반영

2015년판 새로운 수딩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알로에 성분 집중화’에서 벗어났다는 것. 알로에 외에도 보습과 진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제품에 접목, 효과를 더욱 높인 제품이 많다.

이러한 수딩젤들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대나무’ 콘셉트의 제품들이다. 대나무 수액 및 추출물을 메인 성분으로 활용, 비교적 끈적임이 적은 산뜻한 사용감 및 높은 피부 진정 효과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듀이트리 대나무 97% 수딩 젤’(250ml/7,700원)은 담양 대나무 유래 성분을 메인으로 삼았다. 촉촉한 청량감은 물론 피부 과민 반응을 줄여주는 담양 대나무 유래 성분 및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을 97% 이상 풍부하게 함유해 집중적인 진정 보습 효과를 주는 제품. 실제 대나무를 형상화해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독특한 튜브 타입 용기도 눈길을 끈다.

대나무 모양을 차용한 투명한 용기로 청량감을 더한 비욘드 ‘제주 대나무 수딩젤’(270ml/6900원)은 제주도산 대나무 추출물을 96% 함유한 제품으로, 마치현 추출물 등도 함께 배합해 피부 진정 효과를 더욱 높였다.
더샘은 강릉 ‘오죽’ 추출물에 주목한 ‘프레쉬 뱀부’ 라인을 선보인 케이스다. 그중 ‘프레쉬 뱀부 수딩젤 99%’(260ml/6000원)는 강릉 오죽 추출물을 정제수 대신 100% 함유해 피부 진정 효과를 배가했다.

이렇듯 ‘대나무’ 성분이 수딩젤 시장에서 인기인 까닭은 무엇일까. 듀이트리 이철 본부장은 “여름이 길어지고 폭염이 심해지면서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 또한 여름 대표 아이템인 수딩젤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대나무 수액 및 추출물은 수렴 진정 효과 및 다양한 영양 성분으로 예로부터 기미, 주근깨, 검버섯 치료에 활용되어온 만큼 신성분을 찾던 각 브랜드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오이, 선인장…대나무 외에도 수딩을 돕는 다양한 성분 젤에 활용한 경우 많아

올해 새롭게 출시된 수딩젤의 경우, 비단 대나무뿐 아니라 ‘수딩’에 좋은 전통적인 성분이나 이색 성분을 배합한 경우도 다양하다. 효과가 좋은 수딩 성분들을 과감하게 제품에 적용하면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그중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피부에 빠른 수분 공급을 돕는 ‘오이' 성분을 담은 수딩젤들이다. 오이는 전통적으로 꽃을든남자는 ‘제주 오이 수딩젤’(250ml/5000원대)을 새롭게 내놨다. 오이 추출물 및 비타민C, 11가지 내추럴 플라워 성분 등이 함유되어 피부의 진정 및 수분 공급을 돕는 것이 특징.

그런가 하면 ‘피토트리 오이겔’(250ml/5000원)은 오이수 및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자작나무 수액 등 피부 진정 및 보습 성분을 풍부하게 담아 피부를 가라앉히고 촉촉한 수분을 전달해준다. 두 제품 모두 오이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재미를 더한다.

수분 저장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선인장을 활용한 수딩젤들도 있다. SNP의 ‘선인장 90% 수딩젤’(265g/7900원) 또한 선인장 줄기 추출물을 90% 함유해 여름철 빠른 수분 공급을 도와주는 제품.

이 밖에 스키니온의 ‘멕시코 노팔 선인장 수딩 젤 크림’(300ml/11900원)은 노팔선인장 추출물을 96% 함유한데 더해 바질, 귀리 등 성분을 함유해 보다 안전하게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