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되는 일부 화장품에서 수은이 검출돼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캘리포니아지역에서 팔리고 있는 라이트닝 화장품에서 신경계통 장애 등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끼칠 수 있는 중금속 물질인 수은이 검출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보건조사원들이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산조스 지역을 조사해 화장품 가게 등에서 불법 멕시코산 수은 함유 화장품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은 수능중독 문제와 관련해 경고를 내렸으며 소비자들에게 잠재적 독성 위험을 고지하고 사용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라이트닝 화장품은 피부를 밝게 해주고 주근깨, 여드름, 반점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따금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미백용 화장품에서 수은이 다량 검출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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