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심리학대학 연구진은 야채와 과일 섭취가 피부칼라와 연관돼 있다면서 상기와 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플러스 원(PLoS ONE)’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6주에 걸쳐 야채와 과일을 섭취한 3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더 많이 섭취할수록 피부가 노랗게 혹은 붉게 물들어가며 건강하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카르티노이드(carotenoids)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모든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한다. 이때 유해물질인 활성산소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카르티노이드를 만들게 된다.
카르티노이드는 과일이나 채소의 색깔, 향기와 맛을 결정하며 항산화제 작용뿐만 아니라 체내의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카르티노이드는 루틴(lutein)’ ‘지산틴(zeaxanthin)’ ‘라이코펜(lycopen)’ 등 60여 종이 잘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 베타(β)-카로틴이 가장 대표적인데 이는 호박, 시금치, 고구마, 배, 복숭아 등에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과일이나 야채 등을 쥬스 형태로 먹기보다는 그대로 먹는 것이 더욱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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