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2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신풍홀에서 열린 ‘제12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생명윤리 구현을 위한 학술 기여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자체적인 동물실험을 중단했다. 2013년 5월부터는 협력업체도 화장품에 대한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와 동시에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0년 동안 주요 학술지에 발표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 연구 결과는 국내 16편, 국외 11편 등 총 27편에 이른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한상훈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동물대체시험법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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