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1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섬기린초의 미백 기능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향후 1~2년 이내에 최종 원료화 및 안전성 실험 등을 거쳐 섬기린초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섬기린초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식물로, 울릉도와 독도 일대의 양지 바른 해안가 절벽 틈이나 숲 가장자리 풀밭에서 주로 자란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은 “섬기린초 미백 효능 특허 출원과 제품화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여러 기관과 함께 이어온 생물 다양성 보전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앞으로도 생물 다양성 보전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소재 개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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