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음식의 잡내를 잡아주어 요리의 재료로 널리 활용되어온 생강은 예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와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감기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물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을 때 차로 마시거나 얇게 저민 절편으로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해왔다. 이렇게 몸에 좋은 생강이 최근 화장품의 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생명의 근원인 땅속에서 자란 생강의 응축된 영양이 피부 안팎으로 차오르는 영양감을 부여하며, 오일의 윤기와 세럼의 영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오일 세럼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쫀쫀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러쉬의 바이오 프레쉬 마스크 ‘브레전트 허니(75g/2만 8천원)’는 생강과 라임, 파슬리, 주니퍼 베리 등의 성분이 얼굴을 환하고 아름답게 가꿔준다. 더불어 로즈마리, 세이지 등이 피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꿀과 유정란이 영양을 전하며 당김 없는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아몬드 가루가 팩을 씻어내며 마사지해주는 과정에서 오래된 노폐물을 관리해줘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아리따움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25g/9천원)’는 각질이 들뜬 건조한 입술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입술 전용 수면팩 겸용 립밤이다. 피부 에너지 활성에 도움을 주고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생강과 오렌지 오일, 들뜬 각질을 관리하고 보습막을 형성하는 설탕과 쉐어버터가 함유되어 있다.
더바디샵 ‘진저 샴푸(400ml/2만 4천원)’는 영양이 부족하거나 민감한 두피를 위한 샴푸로, 수렴성이 강한 생강 뿌리와 버드나무, 자작나무껍질, 오크모스 등이 깨끗하고 건강한 두피로 가꿔준다.
버츠비의 ‘엑스트라 에너자이징 시트러스&진저 바디 워시(350ml/2만 7천원)’는 생강 추출물을 함유한 젤 타입의 클렌저다. 오렌지 껍질 오일, 포도씨 오일, 베르가모트 열매 오일 등이 함유되어 피부를 깨끗하게 클렌징해준다.
딥티크 ‘진저 아어글라스 디퓨저(75ml/20만 8천원)’는 갓 저며낸 진저 고유의 청초한 향을 부드럽게 분산시켜 상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이 나는 제품이다. 스틱을 꽂지 않고 사용하는 디퓨저로, 프랑스 중세의 측정 도구를 재해석해 딥티크만의 심볼인 타원형 유리 글로브로 제작됐다.
조 말론 런던의 ‘다크 앰버 앤 진저 릴리(100ml/23만 6천원)’는 코롱 인텐스 라인의 6종 중 하나로, 앰버와 블랙 오키드, 블랙 카다멈의 청아함이 반짝이고, 깊고 풍부한 진저와 수련이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향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