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메이크업 제품의 제형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여름엔 가벼운 파우더 타입의 제품, 또는 유분기 없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주로 사용했다면 건조한 가을에는 촉촉함을 겸비한 색조제품을 사용해줘야 들뜨지 않고 촉촉한 느낌의 귀티 나는 메이크업을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크림 아이섀도’로,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장점이다. 파우더 타입의 아이섀도에 비해 가루날림 없이 화사한 펄감을 표현해 주며 밀착력이 좋아 롱래스팅 메이크업에 적합하다. 올 가을, 깊이 있는 우아한 메이크업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크림타입의 아이섀도 장만을 추천한다.

코나드의 ‘타다 크림 아이섀도는 소프트한 크림 타입의 질감으로 자연스러운 발색과 은은한 펄감이 부드럽게 밀착되어 촉촉하고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해준다.

대표적인 가을 컬러로는 슈가핑크와 미스티 로즈가 있으며 피부탄력 증가, 피부 진정, 보습력을 강화시켜주는 아보카도 오일과 피부 각질화 방지, 피부보습에 효과가 있는 아르간 오일. 그리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건조를 방지하는 진주가루가 함유돼 있어 색조 메이크업과 피부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미샤의 ‘더 스타일 쥬얼 스타 아이즈’는 루비, 자수정, 진주 등의 쥬얼 파우더를 함유해 눈가 피부를 매끄럽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며 눈가에 보석을 뿌린 듯 투명하고 영롱한 반짝임을 부여하는 제품이다.

촉촉하고 폭신한 크림 질감으로 매끄럽게 밀착되어 글리터 펄 특유의 날림과 떨어짐이 적으며 오랫동안 윤기나는 눈매를 연출해 준다. 또한 꿀 추출물 함유로 눈가에 에센스를 바른 것처럼 촉촉한 광채를 부여한다.

디올의 ‘롱-웨어 프로페셔널 미러-샤인 아이섀도우’는 한 번의 터치만으로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여 전문 메이크업 효과를 낼 수 있게 도와준다.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무스-젤 텍스쳐로 눈 위에서 뭉침 없이 가볍게 발색되며 오래 지속되는 롱 래스팅 효과를 갖춘 제품이다. 어플리케이터에 물을 살짝 묻혀 바르면 펄감이 더욱 살아난다는 특징이 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