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 성분 화장품 ‘눈길 확’

최근 빨간쌀, 생강, 치즈 등 다양한 식재료들이 화장품 성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몸에 좋은 성분은 피부에도 좋다는 인식에 바탕을 둔다.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홍국쌀은 붉은 누룩을 발효해 만든 쌀로. 2천년 전 중국 한나라 황제가 황실 음식으로 먹었던 귀한 식재료다. 홍국쌀은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개선에 도움을 줘 성인병 예방 및 복통, 설사 등에 좋아, 밥 외에 홍국식빵, 홍국떡 등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국쌀은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보습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한율 진액 스킨은 여주쌀을 빨간 누룩으로 발효하여 만든 한율 홍국발효진액이 피부 속 수분을 잡아두는 힘을 길러주어 피부 건조의 근본 원인을 케어해준다. 또한 고점도 에센셜 스킨으로 손바닥에 덜어 바르는 순간 진득한 수분감이 피부 속 구석구석까지 느껴지고, 흡수된 후에는 탄탄한 탄력감이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몸살 기운을 느낄 때 생강차 한 잔은 몸의 냉기를 잡고 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감기예방과 치료,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몸의 수분대사를 돕는 성분이 생강 껍질에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에도 좋다. 이 외에도 생강은 품고 있는 따뜻한 에너지가 외부 유해 환경에 지친 피부에 힘을 주고 피부 보호력을 높여, 건강하고 힘 있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생강을 넣은 뷰티템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민감한 두피를 위한 샴푸, 건강한 바디로 가꿔주는 바디용품과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향수외에 페이스 제품까지 점차 그 범위가 커지고 있다.

이니스프리의 ‘진저 오일 크림’(50ml / 28,000원대)은 생강의 효능 성분인 진저롤이 피부 안팎으로 영양을 부여하여 매끄럽고 윤기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고영양, 고보습 오일 크림이다.

아리따움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25g / 9,000원대)는 각질이 들뜬 건조한 입술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입술 전용 수면팩 겸용 립밤이다.

나이, 성별 불문하고 성장기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치즈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 건강은 물론이고, 치즈를 꾸준히 먹으면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알코올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해 숙취로 인한 두통, 구토 등의 예방, 빈혈에 효과적이다.

치즈는 고대부터 활용되어온 세계적인 발효음식이자 피부 미용으로 오랜 기간 사용 된 뷰티푸드 중 하나로, 최근 치즈의 쫀득함을 그대로 담아 피부를 더욱 촉촉하고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크림이 등장했다. 치즈 속에 있는 풍부한 단백질, 지방, 칼슘 등이 피부를 부드럽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